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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여러 만성질환을 가진 85세 당뇨병 환자의 혈당 목표를 느슨하게 잡는 이유는?

해설
여명이 짧고 동반질환이 많은 고령자는 엄격한 조절로 얻는 이득보다 저혈당이 부르는 낙상과 골절, 부정맥의 해가 더 크다. 그래서 당화혈색소 목표를 젊은 성인보다 높게 잡는다. 목표를 느슨하게 잡는 것이 고혈당을 방치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어서 탈수와 감염은 그대로 살핀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당뇨병 관리의 목표는 모든 환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정합니다. 엄격한 혈당 조절이 주는 이득은 미세혈관합병증, 곧 망막병증과 신증, 신경병증을 줄이는 것인데, 이 이득은 여러 해에 걸쳐 쌓여야 드러납니다. 반면 조절을 강하게 할수록 따라오는 위험인 저혈당은 그 자리에서 바로 해를 끼칩니다. 여명이 짧고 동반질환이 많은 고령자에게는 오랜 시간이 지나야 얻을 이득보다 지금 당장의 위험이 더 무겁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목표를 젊은 성인보다 느슨하게 잡습니다.
고령자에게 저혈당이 특히 위험한 이유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저혈당을 알리는 자율신경 증상인 떨림과 식은땀, 두근거림이 무뎌져 환자가 알아채기 전에 의식 저하로 넘어가는 무감지 저혈당이 흔합니다. 둘째, 저혈당으로 생긴 어지럼과 혼동이 낙상과 골절로 이어지고, 고관절 골절은 고령자에게 회복이 어려운 사건입니다. 셋째, 저혈당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부정맥과 심혈관 사건의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 넷째, 신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인슐린과 일부 경구약의 배설이 늦어 저혈당이 더 깊고 오래갑니다.
헷갈리기 쉬운 짝은 목표를 느슨하게 잡는 것과 고혈당을 방치하는 것입니다. 목표를 높인다는 말은 저혈당을 피하면서 증상이 생기지 않을 범위에 두겠다는 뜻이지, 혈당이 얼마가 되어도 괜찮다는 뜻이 아닙니다. 혈당이 크게 오르면 삼투성 이뇨로 탈수가 오고 감염과 상처 회복 지연이 뒤따르며, 고령자에서는 고혈당 고삼투압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 갈라 둘 짝은 나이와 기능 상태입니다. 같은 여든다섯이라도 인지와 신체 기능이 양호하고 동반질환이 적다면 목표를 지나치게 느슨하게 잡을 이유가 없습니다. 기준은 달력 나이가 아니라 기능 상태와 여명, 동반질환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식사와 약의 짝맞춤입니다. 식사를 거르거나 먹는 양이 줄었는데 약 용량이 그대로면 저혈당이 옵니다. 식사량 변화를 확인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저혈당 증상과 대처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두어야 합니다. 여러 의사에게 여러 약을 받아 겹쳐 먹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절차입니다. 인지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복용 관리와 혈당 측정을 누가 돕는지까지 확인해야 목표가 실제로 지켜집니다.

임상 시나리오

고령 당뇨병 혈당 목표지금의 위험과 나중의 이득을 저울질

엄격한 조절이 주는 이득은 여러 해에 걸쳐 미세혈관합병증을 줄이는 것이지만, 저혈당의 해는 그 자리에서 바로 나타난다. 여명이 짧고 동반질환이 많은 고령자에게는 지금의 위험이 더 무거워 당화혈색소 목표를 젊은 성인보다 높게 잡는다.

고령자는 떨림이나 식은땀 같은 경고 증상이 무뎌져 알아채기 전에 의식이 처지는 무감지 저혈당이 흔하고, 어지럼이 낙상과 골절로 이어진다. 다만 목표를 느슨하게 잡는 것이 고혈당을 방치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므로 탈수와 감염, 상처 회복은 그대로 살핀다. 식사량이 줄었는데 약 용량이 그대로인지도 함께 확인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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