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결핵제를 먹는 환자에게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기 전에 스스로 알아챌 수 있는 신호를 가르친다. 입맛이 없고 메스껍고 기운이 빠지다가 소변이 짙어지고 눈 흰자위 황달이 나타나는 순서를 알려 주고, 이런 변화가 생기면 곧바로 알리게 한다.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 피라진아미드는 모두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약제마다 나타나는 신호가 다르다는 점도 함께 짚어 준다. 소변이 주황빛으로 물드는 것은 리팜핀의 무해한 착색이고, 손발 저림은 이소니아지드의 말초신경병증, 초록빛과 붉은빛 구분이 어려워지는 것은 에탐부톨의 시신경 부작용이다. 부작용이 생겨도 스스로 약을 끊지 말고 먼저 알리도록 하고, 치료 기간에는 금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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