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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다음 자료에서 이 환자의 소변량이 줄어든 원인으로 옳은 것은?

해설
전립선이 요도를 막으면 소변이 방광에 고이고 압력이 신장으로 되돌아가 신후성 급성 신손상이 된다. 하복부 팽만과 요의가 있으면서 소변이 나오지 않는 점이 신전성·신성과 갈리는 지점이다. 수치만 보고 탈수로 단정해 수액부터 늘리면 막힌 요로를 놓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 AKI)은 원인이 신장의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신전성, 신성, 신후성으로 나눕니다. 신전성은 출혈이나 탈수, 심박출량 감소처럼 신장으로 가는 혈류 자체가 줄어든 경우이고, 신성은 사구체신염이나 급성 세뇨관괴사처럼 신장 실질이 손상된 경우이며, 신후성은 요로의 어딘가가 막혀 만들어진 소변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 환자는 양성전립선비대증으로 추적 중인 고령 남성이고, 열두 시간 동안 소변을 전혀 보지 못했으며, 하복부가 팽만하고 누르면 요의를 느낍니다. 소변이 만들어져 방광에 고여 있다는 뜻이므로 여과는 어느 정도 되고 있고 빠져나가는 길이 막혀 있다는 신후성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세 분류를 가르는 지점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신전성은 탈수 병력, 체중 감소, 저혈압, 빈맥처럼 순환혈액량이 줄었다는 단서가 함께 나옵니다. 신성은 신독성 약물이나 조영제 사용 이력, 사구체 질환을 시사하는 혈뇨와 단백뇨가 단서가 됩니다. 신후성은 배뇨 곤란과 잔뇨감, 약한 소변 줄기 같은 하부요로증상과 하복부 팽만이 단서입니다. 신후성은 막힌 곳을 풀어 주면 신기능이 되돌아올 여지가 큰 유형이라 빨리 알아보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짝은 무뇨의 해석입니다.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만 보고 곧바로 신전성 탈수를 떠올려 수액부터 늘리면, 이미 가득 찬 방광에 소변만 더 쌓여 방광이 과팽창되고 요로 압력이 신장으로 더 밀려 올라갑니다. 하복부 팽만과 요의가 있는 무뇨는 방광 위쪽의 문제가 아니라 방광 아래쪽의 막힘을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반대로 방광이 비어 있는데 소변이 없다면 그때는 신전성과 신성을 갈라야 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방광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지 않고 검사 수치만 보는 것입니다. 하복부를 촉진하고 방광 스캔이나 도뇨로 잔뇨를 확인하는 단순한 절차가 원인을 가장 빨리 가려 줍니다. 또한 막힘을 풀어 준 뒤에는 한꺼번에 많은 소변이 빠져나가면서 수분과 전해질이 함께 소실되는 폐색후 이뇨가 생길 수 있으므로, 소변량과 활력징후를 이어서 살펴야 합니다. 배뇨 양상을 묻는 몇 마디 문진이 값비싼 검사보다 먼저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무뇨 환자의 원인 감별방광이 차 있는지부터 확인한다

소변이 나오지 않는 환자를 만나면 신전성·신성·신후성 가운데 무엇인지부터 가른다. 하복부 팽만이 있고 눌렀을 때 요의를 느낀다면 소변은 만들어졌는데 빠져나가지 못한 신후성 상태를 먼저 떠올린다. 고령 남성에서는 전립선비대증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수액 증량이 아니라 방광 상태의 확인이다. 방광 스캔이나 도뇨로 잔뇨를 확인하고 막힌 길을 풀어 주는 것이 먼저다. 탈수로 단정해 수액만 늘리면 방광이 더 팽창하고 압력이 신장으로 밀려 올라가 손상이 깊어진다. 막힘을 일찍 풀면 신기능이 되돌아올 여지가 크다는 점이 이 유형의 특징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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