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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오래된 당뇨병으로 식후 팽만과 구토가 잦은 환자에게 할 식사 교육은?

해설
당뇨병이 오래되면 자율신경병증으로 위 배출이 늦어져 식후 팽만과 구토가 생긴다. 섬유질이 많은 생채소와 잡곡은 위에 오래 머물러 증상을 키우므로 줄이고, 식후에는 앉은 자세를 유지해 중력으로 배출을 돕는다. 혈당에 이롭다는 이유로 통곡물을 늘리면 오히려 팽만이 심해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당뇨병이 오래되면 높은 혈당이 자율신경을 손상시켜 여러 장기의 자동 조절이 흐트러집니다. 위장관에서는 위가 음식을 잘게 부수어 십이지장으로 내보내는 운동이 느려지는데, 이를 위마비 또는 위배출지연(gastroparesis)이라고 합니다.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무르니 식후 팽만감과 조기 포만감이 생기고, 심하면 몇 시간 전에 먹은 음식이 그대로 올라오는 구토가 나타납니다. 이 환자에게 필요한 식사 교육의 원리는 단순합니다. 위에 오래 머무는 음식을 줄이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돕는 것입니다. 섬유질이 많은 생채소와 잡곡은 부피가 크고 소화가 더뎌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므로 줄이고, 식사 뒤에는 눕지 않고 앉은 자세를 유지해 중력이 배출을 돕게 합니다.
식사 지침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한 번에 많이 먹지 않고 적은 양을 자주 나누어 먹습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배출을 더 늦추므로 줄입니다. 질기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보다 부드럽고 잘게 다진 음식, 필요하면 걸쭉한 형태의 음식이 낫습니다.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셔 위를 가득 채우지 않도록 하고, 식후에는 앉아 있거나 가볍게 걷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짝은 혈당 관리와 위배출 관리입니다. 당뇨병 식사 교육이라고 하면 반사적으로 잡곡과 통곡물, 생채소를 늘리라는 답이 떠오르는데, 이는 혈당 곡선을 완만하게 만들려는 목적의 일반 지침입니다. 같은 섬유질이 위배출지연 환자에게는 팽만과 구토를 키우는 원인이 됩니다. 이 문항은 혈당이 아니라 이미 생긴 합병증을 다루는 상황이므로 일반 지침을 그대로 옮기면 틀립니다. 또 하나, 식후에 바로 눕는 것은 소화를 돕는 행동처럼 보이지만 중력의 도움을 없애 배출을 더 늦추고 역류도 키웁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혈당 변동입니다. 음식이 언제 흡수될지 예측하기 어려워지면 식전에 맞춘 인슐린과 흡수 시점이 어긋나 식후 저혈당과 뒤늦은 고혈당이 번갈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과 식사량, 혈당을 함께 기록하게 하고 변화가 크면 보고하도록 교육합니다. 또한 팽만과 구토를 소화불량으로만 여겨 오래 참는 환자가 많으므로, 오래된 당뇨병 환자가 식후 증상을 호소하면 위배출지연을 떠올려 보아야 합니다. 구토가 잦으면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함께 오므로 체중과 섭취량, 배설량을 이어서 살핍니다.

임상 시나리오

당뇨병 위배출지연 식사교육혈당 지침과 다르게 가야 할 때

오래된 당뇨병에서 자율신경병증이 생기면 위 배출이 느려져 식후 팽만과 구토가 나타난다. 이때는 위에 오래 머무는 음식을 줄이는 것이 원칙이라, 생채소와 잡곡 같은 섬유질을 줄이고 부드럽게 조리한 음식을 적은 양씩 자주 나누어 준다.

식후에는 눕히지 말고 앉은 자세를 유지해 중력이 배출을 돕게 한다. 지방이 많은 음식도 배출을 늦추므로 줄이고, 식사 중 물을 많이 마셔 위를 가득 채우지 않게 한다. 흡수 시점이 흔들리면 인슐린과 어긋나 저혈당과 고혈당이 번갈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식사량과 증상, 혈당을 함께 기록하도록 교육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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