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주의 격리는 전파를 막는 조치이지만 환자에게는 고립감과 소외감을 남깁니다. 간호는 격리를 푸는 것이 아니라 유지한 채 사람과의 접촉을 늘리는 방향입니다. 방문 시각을 미리 정해 알려 주면 환자가 예측하고 기다릴 수 있고, 격리가 필요한 이유와 해제 기준을 설명하면 통제감이 생겨 불안이 줄어듭니다.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고 호소를 차단하지 않습니다.
시계와 달력, 전화, 영상통화처럼 바깥과 이어지는 수단을 마련해 주고, 보호구를 입은 상태에서도 눈을 맞추고 이름을 부르며 말을 건넵니다. 면회는 금지가 아니라 보호구 착용과 손위생을 교육한 뒤 관리하는 대상입니다. 격리 기간이 길어지면 처치를 몰아 하느라 방문이 뜸해지기 쉬우므로, 처치 외에 안부를 묻는 방문을 계획에 넣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