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하던 환자에게 식사를 다시 시작할 때는 맑은 유동식부터 줍니다. 물과 맑은 국물처럼 실온에서 액체이고 비쳐 보이는 것들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면서 위장관에 부담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재개 여부는 장음이 정상인지, 복통과 구토가 멎었는지, 물을 마셔도 메스껍지 않은지, 활력징후가 안정되었는지를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
다음 단계는 전유동식, 연식, 일반식 순입니다. 단계를 올리는 기준은 시간이 아니라 견디는 정도이므로, 한 단계를 준 뒤 오심과 구토, 복부팽만, 설사가 다시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한 번에 많이 주지 말고 소량씩 자주 주며 미지근한 온도로 시작합니다. 맑은 유동식은 열량이 거의 없어 오래 이어 가면 영양 부족이 오므로 섭취량과 증상을 기록해 진행을 앞당깁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