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대상자의 어머니가 자신의 양육 때문에 병이 생겼다며 자책할 때 할 간호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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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조현병 대상자의 어머니가 자신의 양육 때문에 병이 생겼다며 자책할 때 할 간호는?

해설
조현병은 뇌의 취약성과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해 생기는 질환이므로, 양육이 원인이라는 가족의 자책은 사실에 근거해 바로잡아 주고 질병과 대처를 배우는 가족교육으로 이어 준다. 자책을 접어 두게 하는 말은 감정을 차단할 뿐이다. 죄책감을 덜지 못한 가족은 대상자를 대하는 태도까지 굳어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조현병은 뇌의 생물학적 취약성에 여러 요인이 겹쳐 생기는 질환이며, 어머니의 양육 방식이 원인이라는 설명은 오래전에 제기되었다가 근거가 확인되지 않아 폐기된 관점입니다. 그러므로 사실에 근거해 자책을 바로잡아 주고 질병과 대처를 배우는 가족교육으로 이어 주는 1번이 정답입니다.
가족교육에서 다룰 내용은 정해져 있습니다. 질병의 성격과 경과,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재발의 초기 신호, 증상이 있을 때 대하는 방법, 위기 상황의 연락 경로, 가족 자신의 소진 관리입니다. 특히 가족 안에서 비난과 지나친 간섭, 과도한 정서적 개입이 이어지면 재발이 앞당겨진다는 점이 알려져 있으므로, 감정 표현의 수위를 낮추고 거리와 역할을 조정하는 훈련이 교육의 중심이 됩니다. 죄책감을 그대로 안고 있는 가족은 대상자에게 지나치게 헌신하거나 반대로 거리를 두는 쪽으로 기울기 쉬워, 죄책감을 먼저 다루어야 나머지 교육이 들어갑니다.
헷갈리는 선지들을 갈라 보겠습니다. 2번은 양육 방식을 되돌아보고 고치라는 것으로, 원인이라는 잘못된 전제를 오히려 굳혀 줍니다. 3번은 자책하는 이야기를 접어 두게 하는 것인데, 위로처럼 들리지만 감정을 차단해 가족이 더 말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4번은 대상자 앞에서 병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는 것으로, 질병을 감출 것으로 다루면 대상자도 자기 병을 부끄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5번은 가족을 치료에서 떼어 놓는 것이라, 재발 방지에 가장 큰 힘이 되는 자원을 스스로 버리는 셈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가족을 대상자의 보조자로만 보는 태도입니다. 가족 역시 상실감과 불안, 소진을 겪는 당사자이므로 가족 자신의 건강과 쉼을 함께 계획하고, 가족 모임이나 지역사회 자원을 안내해 혼자 감당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설명할 때의 말투도 중요합니다. 원인이 아니라고 한 문장으로 끊어 버리면 가족은 자기 마음이 다루어지지 않았다고 느낍니다. 그동안 얼마나 애써 왔는지를 먼저 인정하고, 그다음에 질병의 성격을 사실대로 알려 주며, 마지막으로 지금부터 가족이 맡을 수 있는 구체적 역할을 제시하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역할이 분명해지면 죄책감은 자책이 아니라 행동으로 바뀌고, 가족은 치료 계획을 함께 이끄는 협력자가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가족의 죄책감 다루기사실을 바로잡고 교육으로 잇는다

양육 때문에 병이 생겼다는 자책에는 사실을 알려 바로잡는 것이 먼저다. 조현병은 뇌의 취약성에 여러 요인이 겹쳐 생기며, 양육이 원인이라는 설명은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 자책을 접어 두라는 말은 감정을 차단할 뿐이고, 양육을 되돌아보라는 권유는 잘못된 전제를 굳힌다.

죄책감을 덜어 준 뒤 가족교육으로 잇는다. 질병의 경과와 약물, 재발의 초기 신호, 위기 때 연락할 곳을 함께 정리한다. 가족 안의 비난과 지나친 간섭은 재발을 앞당기므로 표현정서의 수위를 낮추는 연습을 넣는다. 가족도 상실과 소진을 겪는 당사자이므로 자신의 쉼을 계획하게 하고 가족 모임과 지역사회 자원을 안내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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