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관계를 떠나는 일은 여러 차례 오가며 이루어지는 과정이고, 떠나는 시점이 가장 위험하다. 돌아가겠다는 결정을 판단하지 않고 존중하면서 안전계획을 함께 세운다. 되풀이된다고 설득하면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껴 상담에서 멀어지고, 정작 위급할 때 연락할 곳이 사라진다.
계획에는 위험이 커질 때 알아차릴 신호, 연락할 사람과 기관의 번호, 나갈 경로와 머물 곳, 미리 챙겨 둘 신분증과 약, 최소한의 현금과 열쇠를 담는다. 아이가 있다면 만날 장소와 알려 둘 말도 정한다. 가해자를 함께 만나 약속을 받는 것은 피해자를 더 위험하게 만든다. 손상은 사실대로 기록하고 다음 상담 일정을 잡아 연결을 유지하며 자녀 노출 여부를 확인한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