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을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그런 일은 없다고 잘라 말하면 경험을 부정당했다고 느껴 믿음이 더 단단해진다. 의심 표현하기는 논쟁하지 않으면서 간호사의 견해가 다름을 조심스럽게 내보여 대상자가 스스로 현실 검토를 해 볼 여지를 남기는 기법이다. 의심의 주체는 늘 간호사 자신에 둔다.
믿음의 근거를 캐묻지 않는다. 직접 보았는지를 따지면 대상자는 자기 믿음을 입증하려 들어 확신이 굳는다. 대신 지각의 왜곡과 별개로 실제인 불안과 분노는 감정 반영으로 인정해 준다. 이 기법은 신뢰가 쌓이고 대상자가 비교적 안정되어 있을 때 쓰며, 초조가 심할 때는 감정을 먼저 다루고 안전한 거리부터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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