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의 시간과 횟수, 장소는 관계를 시작할 때 함께 정한 치료적 계약이다. 계약이 일관되게 지켜질 때 대상자는 관계를 예측할 수 있고 그 예측 가능함에서 안정감을 얻는다. 요청에 따라 시간을 늘려 주면 계약은 그때그때 흔들리는 것이 되고 같은 요구가 다음 면담부터 되풀이된다.
끝머리에 중요한 이야기를 꺼내는 행동을 관심을 끌려는 짓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헤어짐의 불안이나 이제야 낸 용기일 수 있으므로, 그 주제로 다음 면담을 시작하자고 이름 붙여 둔다. 마치기 5분 전에 남은 시간을 알리고 다음 약속을 확인하면 한계 설정이 거절로 느껴지지 않는다. 다른 간호사에게 넘기면 일관성이 깨진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