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지 않는데 떠오르는 강박사고는 떠올랐다는 사실만으로 그 행동을 할 위험을 뜻하지 않는다. 생각이 곧 행동과 같다고 느끼는 믿음이 클수록 지우려는 노력이 커지고, 그 노력이 강박행동이 되어 증상을 유지시킨다. 그래서 중재는 생각을 없애는 쪽이 아니라 생각의 의미를 다시 보는 쪽으로 간다.
내용을 들을 때 표정이나 말투로 놀라지 않는다. 놀라움을 드러내면 자신이 위험한 사람이라는 믿음을 확인받았다고 여긴다. 담담하게 듣고 흔한 증상임을 알린다. 위험하지 않다고 거듭 안심시키면 재보증에 기대게 되므로 한 번만 사실을 알리고, 불안을 견디며 의례를 하지 않는 연습으로 이어 간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게 하는 것은 회피를 제도화한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