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사구체신염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다음 변화가 뜻하는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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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급성 사구체신염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다음 변화가 뜻하는 것은?

해설
급성 사구체신염의 회복은 막혔던 사구체 여과가 되살아나면서 나타난다. 육안적 혈뇨가 사라지고 소변량이 늘며 부종과 혈압이 함께 내려가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 회복 지표다. 반대로 소변량이 다시 줄고 혈압이 오르면 악화 신호다. 소변량 증가만 떼어 보고 탈수로 읽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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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정답은 사구체 염증이 가라앉아 회복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급성 사구체신염(acute glomerulonephritis)은 사구체에 면역복합체가 침착해 염증이 생기고 여과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병입니다. 여과가 막히면 소변량이 줄고 몸에 물과 염분이 남아 부종과 고혈압이 생기며, 손상된 사구체를 통해 적혈구가 새어 나와 소변이 콜라색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회복 여부는 이 네 가지가 함께 되돌아가는지로 읽습니다. 제시된 자료를 보면 콜라색이던 소변이 맑아져 육안적 혈뇨가 사라졌고, 소변량이 하루 480mL에서 1,450mL로 늘어 여과가 되살아났으며, 혈압이 158/96mmHg에서 126/78mmHg로 내려가고 체중이 68.5kg에서 65.2kg으로 줄어 고여 있던 물이 빠졌습니다. 한 가지가 아니라 네 가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이 회복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근거입니다.
헷갈리는 해석을 갈라 보겠습니다. 소변량 증가만 떼어 놓으면 탈수를 걱정할 수 있지만, 탈수라면 혈압이 함께 떨어지고 맥박이 빨라지며 소변은 오히려 진해집니다. 여기서는 혈압이 정상 범위로 내려왔을 뿐 저혈압이 아니고 체중 감소도 부종이 빠진 만큼이므로 탈수로 읽지 않습니다. 신세뇨관 손상이나 감염 재발이라면 소변량이 다시 줄고 혈압과 체중이 올라가며 발열이 동반됩니다. 만성으로 넘어가는 경우는 단백뇨와 고혈압이 수개월 이상 남는 것으로 판단하지 며칠 사이의 호전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눈에 보이는 혈뇨가 사라져도 현미경적 혈뇨는 한동안 남는다는 것입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활동을 갑자기 늘리기보다 소변 검사가 안정될 때까지 경과를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이 문항처럼 여러 지표가 한꺼번에 주어지는 자료 해석형은 값 하나하나를 정상 범위와 대조하기보다 변화의 방향을 먼저 묶어 보는 것이 빠릅니다. 소변량과 혈압, 체중, 소변의 색이 모두 좋아지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면 결론은 회복 하나로 좁혀집니다. 반대로 지표들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킬 때에만 약물 부작용이나 새로운 합병증을 따져 보면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사구체신염 회복 지표 읽기네 가지 지표를 묶어서 방향을 본다

급성 사구체신염의 경과는 한 가지 수치가 아니라 방향이 같은 지표들의 묶음으로 판단한다. 회복기에는 육안적 혈뇨가 사라져 소변이 맑아지고, 막혔던 여과가 되살아나 소변량이 늘며, 고여 있던 물이 빠지면서 혈압과 체중이 함께 내려간다.

악화는 정확히 반대 방향이다. 소변량이 다시 줄고 혈압이 오르며 체중이 늘면 여과가 나빠진 신호이므로 보고한다. 간호 기록에서는 섭취량과 배설량, 체중을 매일 같은 시각에 같은 조건으로 재어 비교해야 하며, 소변량 증가 한 가지만 떼어 탈수로 해석하지 않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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