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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배변할 때 힘주지 않도록 교육하는 이유는?

해설
힘을 주는 발살바 조작은 숨을 참는 동안 흉강 내압이 올라 정맥 환류가 줄었다가 힘을 푸는 순간 한꺼번에 돌아오면서 심박수와 혈압, 심근 산소요구가 급격히 변한다. 손상된 심근에는 이 변동이 부정맥과 재경색의 방아쇠가 된다. 그래서 변을 미리 무르게 해 두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배변할 때 힘을 주는 동작은 발살바 조작(Valsalva maneuver)입니다. 숨을 참고 배에 힘을 주면 흉강 내압이 올라가면서 대정맥이 눌려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 환류가 줄고, 그 결과 심박출량이 떨어지며 일시적으로 맥박이 빨라집니다. 그러다 힘을 푸는 순간 눌려 있던 정맥혈이 한꺼번에 심장으로 밀려들어 혈압이 치솟고 반사적으로 맥박이 느려집니다. 이 급격한 변동이 심근의 산소요구를 흔들어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5번이 정답입니다.
급성 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rction) 회복기의 심근은 아직 취약합니다. 손상된 부위와 그 주변은 전기적으로 불안정해서 혈압과 맥박이 급변하는 순간 부정맥이 유발되기 쉽고, 산소요구가 갑자기 늘면 이미 좁아진 관상동맥으로는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허혈이 되풀이됩니다. 그래서 회복기 간호에서는 심근의 산소요구를 급하게 올리는 모든 상황을 미리 없애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실제 중재는 힘주지 말라는 말로 끝나지 않습니다. 변을 무르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처방에 따라 완하제나 대변연화제를 쓰고, 수분과 섬유질을 늘리며, 배변 습관을 규칙적으로 만들고, 변기에 오래 앉아 애쓰지 않도록 합니다. 침상에서 변기를 쓰는 것보다 이동식 좌변기에 앉는 편이 힘이 덜 든다는 점도 알려 둡니다. 또 진통제로 마약성 약물을 쓰는 환자는 변비가 잘 생기므로 처음부터 함께 관리합니다.
대비되는 오답을 갈라 보겠습니다. 1번의 장 점막 손상이나 3번의 봉합 부위 열개는 복부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해당하는 이유이지 심근경색 환자에게 힘주기를 금하는 이유가 아닙니다. 2번의 산소포화도 저하는 숨을 참는 동안 생길 수는 있지만 이 교육의 주된 근거가 아닙니다. 4번은 힘주기의 결과를 설사로 본 것으로 기전 자체가 맞지 않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힘주기가 배변에만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몸을 일으켜 앉을 때 침대 난간을 잡고 끙 소리를 내며 당기는 동작, 구토나 심한 기침, 무거운 것을 드는 동작도 같은 조작이 됩니다. 그래서 자세를 바꿀 때는 숨을 참지 말고 내쉬면서 움직이도록 연습시키고, 필요하면 도움을 받게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힘주기를 피하는 이유정맥 환류가 출렁이면 심장이 흔들린다

숨을 참고 배에 힘을 주는 발살바 조작은 흉강 내압을 올려 정맥 환류를 줄였다가 힘을 푸는 순간 한꺼번에 되돌린다. 혈압과 맥박이 급변하면서 심근의 산소요구가 흔들리고, 회복기의 불안정한 심근에서는 이것이 부정맥과 재경색의 방아쇠가 된다.

그래서 힘주지 말라고 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변을 무르게 유지한다. 처방에 따라 대변연화제를 주고 수분과 섬유질을 늘리며 변기에 오래 앉아 애쓰지 않게 한다. 몸을 일으킬 때 난간을 당기며 숨을 참는 것도 같은 조작이므로 내쉬면서 움직이도록 연습시킨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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