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자리가 위쪽일수록 구토가 이르고 잦으며 담즙이 섞여 나온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구토는 늦고 복부 팽만이 먼저 두드러진다. 배꼽 주위의 발작적 산통과 고음의 금속성 장음이 함께 있으면서 팽만이 뚜렷하지 않으면 상부 소장 폐쇄를 시사한다.
치료가 정해질 때까지 금식하고 코위관으로 위를 감압해 구토와 팽만을 줄인다. 반복된 구토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오므로 섭취량과 배설량, 활력징후를 확인한다. 통증이 계속 이어지고 열과 빈맥이 생기며 장음이 사라지면 장의 혈류가 막힌 신호이므로 즉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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