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심부전 환자가 밤에 겪는 증상을 설명하는 기전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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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다음 심부전 환자가 밤에 겪는 증상을 설명하는 기전으로 옳은 것은?

해설
누우면 하지와 복부에 몰려 있던 혈액이 한꺼번에 심장으로 돌아와 이미 약해진 좌심실이 이를 감당하지 못해 폐모세혈관 압력이 올라가고 밤중에 숨이 차서 깨게 된다. 앉으면 정맥 환류가 줄어 곧 나아진다. 코골이와 무호흡이 함께 있다면 수면무호흡과 구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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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자다가 숨이 차서 깨고 앉으면 나아진다는 호소는 심부전(heart failure) 환자의 야간발작성 호흡곤란입니다. 기전의 출발점은 자세 변화입니다. 낮에 서 있거나 앉아 있는 동안 하지와 복부 정맥에 머물러 있던 혈액이 누우면 중력의 영향이 사라지면서 한꺼번에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이미 약해진 좌심실은 늘어난 양을 다 내보내지 못하고, 그 뒤에 있는 폐정맥과 폐모세혈관의 압력이 올라가 폐포로 액체가 새어 나오면서 숨이 차게 됩니다. 그래서 1번이 정답입니다.
앉으면 곧 나아지는 이유도 같은 기전으로 설명됩니다. 상체를 세우면 다시 중력이 작용해 하지로 혈액이 몰리고 심장으로 돌아오는 양이 줄어 폐모세혈관 압력이 내려갑니다. 여기에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갈 여유가 생겨 호흡일도 줄어듭니다. 환자가 베개를 겹쳐 베고 자는 것은 이미 이 사실을 몸으로 알고 있다는 뜻이며, 베개 개수가 늘어나는 것 자체가 좌심부전이 진행하고 있다는 단서가 됩니다.
비슷해 보이는 상태를 갈라 두겠습니다. 2번의 잠든 사이 기도가 좁아지는 것은 폐쇄수면무호흡으로, 코골이와 무호흡이 목격되고 낮에 졸린 것이 특징이며 앉는다고 곧바로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3번의 야간 기관지 수축은 천식으로, 새벽에 천명음과 기침이 두드러집니다. 4번처럼 누웠을 때 심박수가 느려지는 것은 정상적인 변화일 뿐 호흡곤란의 원인이 아니고, 5번의 불안은 원인이라기보다 숨이 차서 깬 결과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심부전과 우심부전의 증상도 이 자리에서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좌심실이 못 버티면 폐 쪽에 울혈이 생겨 호흡곤란, 기좌호흡, 야간발작성 호흡곤란, 기침과 수포음이 나타납니다. 우심실이 못 버티면 전신 정맥 쪽에 울혈이 생겨 다리 부종, 경정맥 확장, 간 비대와 복수, 체중 증가가 나타납니다. 이 문항의 자료는 전적으로 폐 쪽 울혈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이 증상이 악화의 신호라는 것입니다. 베개 수가 늘었는지, 며칠 사이 체중이 늘었는지, 발목 부종이 심해졌는지를 함께 확인하면 방문 전에 악화를 알아챌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는 매일 같은 조건에서 체중을 재고 짧은 기간에 눈에 띄게 늘면 알리도록 교육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밤에 숨차서 깨는 환자누우면 돌아오는 피가 폐를 울혈시킨다

누우면 하지와 복부에 머물던 혈액이 한꺼번에 심장으로 돌아온다. 약해진 좌심실이 이를 내보내지 못하면 폐모세혈관 압력이 올라가 폐울혈이 생기고 밤중에 숨이 차서 깬다. 앉으면 정맥 환류가 줄어 곧 나아지므로 상체를 올린 자세로 쉬게 한다.

베개를 몇 개 겹쳐 베고 자는지 물어 변화를 추적한다. 베개 수가 늘고 며칠 사이 체중이 늘며 발목 부종이 심해지면 악화의 신호다. 매일 같은 시각, 같은 옷차림으로 체중을 재어 기록하게 하고, 코골이와 무호흡이 함께 있다면 수면무호흡과 구분하도록 알린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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