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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위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게 우선 보충해야 할 영양소로 옳은 것은?

해설
만성 음주자가 오래 먹지 못하면 몸에 적게 저장되는 티아민이 먼저 고갈되어 눈운동장애와 실조, 혼동이 함께 나타난다. 이때는 포도당보다 티아민을 먼저 주어야 하며 순서가 바뀌면 증상이 급격히 나빠진다. 엽산 결핍은 빈혈로, 비타민K 결핍은 출혈로 드러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정답은 티아민(thiamine, 비타민 B1)입니다. 여러 해 술을 마신 사람이 몇 달간 거의 먹지 못한 상태에서 눈운동장애와 보행 실조,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동이 한꺼번에 나타나면 티아민 결핍으로 생기는 베르니케뇌병증(Wernicke encephalopathy)을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티아민은 몸에 저장되는 양이 적어 섭취가 끊기면 비교적 빨리 고갈되고, 알코올 자체가 장에서의 흡수와 간에서의 이용을 함께 방해하기 때문에 만성 음주자에게 가장 먼저 부족해지는 영양소입니다.
티아민은 포도당이 에너지로 쓰이는 대사 경로에서 조효소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티아민이 바닥난 상태에서 포도당을 먼저 공급하면 남아 있던 티아민까지 빠르게 소모되어 신경 증상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습니다. 저혈당을 교정하거나 영양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도 티아민을 먼저 주거나 최소한 함께 투여한다는 순서가 이 문항이 묻는 핵심입니다.
다른 비타민 결핍과 갈라 두면 선지가 정리됩니다. 엽산이 부족하면 적혈구가 커지는 빈혈로 드러나고,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잇몸 출혈과 상처 치유 지연이 나타납니다. 비타민 D 결핍은 뼈가 약해지는 문제로 이어지고, 비타민 K 결핍은 멍과 출혈 경향으로 드러납니다. 어느 것도 눈운동장애와 실조, 혼동이라는 신경학적 조합을 한꺼번에 만들지는 않으므로, 증상의 묶음을 보고 결핍 영양소를 역으로 짚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임상에서는 세 가지 증상이 모두 갖추어진 뒤에야 알아차리려다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알코올 사용력과 식사 결핍이 확인되면 증상이 일부만 있어도 티아민 보충을 고려하고, 수액이나 경장영양을 시작하기 전에 투여 순서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회복이 늦어지면 기억 장애가 남을 수 있으므로 초기 대응이 곧 예후를 가릅니다.
공부할 때는 결핍 영양소를 증상의 묶음으로 외우는 편이 빠릅니다. 티아민은 신경과 심장, 엽산과 비타민 B12는 혈액, 비타민 C는 혈관과 결합조직, 비타민 D는 뼈, 비타민 K는 응고로 묶어 두면 자료 해석형 문항에서 선지를 빠르게 걸러 낼 수 있습니다. 이 문항처럼 음주력과 장기간의 식사 결핍이 함께 제시되면 출제자는 거의 언제나 티아민을 묻고 있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티아민 결핍 초기 대응음주력 환자의 신경 증상을 읽는 순서

오래 술을 마셔 온 환자가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입원했다면, 의식 상태와 눈운동, 걸음걸이를 묶어서 살펴본다. 눈이 한쪽으로 잘 움직이지 않고 혼자 서기 어려우며 시간과 장소를 헷갈려 하면 티아민 결핍에 의한 베르니케뇌병증을 의심하고 곧바로 보고한다.

영양 공급을 시작할 때는 순서를 지킨다. 포도당이 든 수액을 먼저 달면 남은 티아민이 소모되어 증상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티아민을 먼저 또는 함께 투여한다. 보충 뒤에는 하루 단위로 눈운동과 보행, 지남력의 변화를 기록하고 낙상을 막기 위해 보행 시 반드시 부축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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