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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음주로 생긴 급성 췌장염에서 회복해 퇴원하는 환자에게 제공할 식생활 교육은?

해설
급성 췌장염의 주된 유발요인은 음주와 담석이므로 회복기 교육의 핵심은 완전한 금주다. 지방은 췌장 효소 분비를 강하게 자극하므로 저지방 식사를 소량씩 자주 하도록 한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소량의 음주를 허용하면 재발과 만성 췌장염으로 이어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은 췌장이 만들어 낸 소화효소가 장으로 나가지 못하고 췌장 안에서 활성화되어 자기 조직을 소화해 버리는 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두 가지 요인이 음주와 담석입니다. 음주로 생긴 췌장염에서 회복기 교육의 중심은 그러므로 완전한 금주이며, 여기에 저지방 식사를 더한 3번이 정답입니다.
지방을 제한하는 이유는 효소 분비의 기전에 있습니다. 지방이 십이지장에 닿으면 췌장 효소와 담즙 분비를 강하게 자극하는 신호가 나오고, 그만큼 췌장이 다시 일을 해야 합니다. 회복 중인 췌장을 쉬게 하려면 지방을 줄이고 한 번에 많이 먹지 않아야 하므로, 소량씩 자주 먹는 방식을 권합니다. 그래서 우유와 치즈로 지방을 채우라는 1번과 하루 두 끼로 몰아서 양껏 먹으라는 4번은 모두 췌장을 다시 자극하는 지시가 됩니다.
가장 위험한 오해는 2번입니다. 통증이 없으면 반주 정도는 괜찮다는 생각인데, 통증이 사라진 것은 급성 염증이 가라앉았다는 뜻일 뿐 췌장이 술을 견딜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소량의 음주로도 재발할 수 있고, 재발이 되풀이되면 췌장 조직이 섬유화되는 만성 췌장염으로 넘어가 소화흡수장애와 당뇨병까지 따라옵니다. 그러므로 양의 문제가 아니라 완전히 끊는 문제라고 분명히 말해야 합니다.
5번의 카페인 음료도 권할 것이 못 됩니다. 회복기에는 수분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데 그 수분은 물이나 자극이 적은 음료로 채워야 하고, 진한 카페인 음료는 위장관을 자극합니다. 금연도 함께 권합니다. 흡연은 췌장염의 재발과 만성화에 관여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 금주와 함께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퇴원 후에 살펴야 할 신호를 알려 주는 일입니다. 상복부 통증이 다시 등으로 뻗치거나 구토가 반복되면 재발을 의심해 바로 오게 하고, 기름진 변이 뜨거나 체중이 계속 줄면 소화효소가 부족해진 신호일 수 있으므로 진료 때 알리게 합니다. 술을 끊는 일이 혼자 힘으로 어려운 환자에게는 금주를 돕는 상담 자원을 연결해 주는 것도 간호의 몫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췌장염 회복기 식생활금주가 먼저, 지방은 줄인다

음주로 생긴 급성 췌장염에서 회복기 교육의 중심은 완전한 금주다. 통증이 없다고 반주를 허용하면 재발하고, 되풀이되면 만성 췌장염으로 넘어가 소화흡수장애와 당뇨병이 따라온다고 설명한다. 혼자 끊기 어려우면 상담 자원을 연결해 준다.

지방은 십이지장에서 췌장 효소 분비를 강하게 자극하므로 저지방 식사를 소량씩 자주 하게 한다. 한 끼에 몰아 먹지 않게 하고 수분은 물처럼 자극이 적은 것으로 채운다. 통증이 다시 등으로 뻗치거나 구토가 반복되면 재발을 의심해 바로 오게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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