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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당뇨병으로 인슐린을 맞는 사람이 회식에서 술을 마시게 될 때 교육할 내용은?

해설
알코올은 간의 포도당 신생을 억제해 마신 뒤 몇 시간, 길게는 다음 날 아침까지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다. 인슐린을 쓰는 환자라면 음식과 함께 마시고 취침 전 혈당을 확인하게 한다. 술기운과 저혈당 증상은 겉으로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인슐린을 미리 늘려 두는 것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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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정답은 빈속을 피하고 음식과 함께 마시게 한다는 교육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포도당을 새로 만들어 내는 포도당 신생(gluconeogenesis)을 억제합니다. 인슐린을 맞는 사람은 혈당이 떨어질 때 간이 저장된 당을 내보내 버텨야 하는데, 술을 마시면 이 마지막 방어선이 약해지므로 저혈당이 옵니다. 그것도 마시는 동안이 아니라 마신 뒤 몇 시간, 길게는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위험합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이 든 음식과 함께 마셔 흡수를 늦추고 혈당을 받쳐 주도록 교육합니다.
교육의 뼈대는 네 가지입니다. 빈속에 마시지 않기, 음식과 함께 천천히 마시기, 마신 날에는 취침 전 혈당을 반드시 확인하기, 그리고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과 저혈당 시 대처법을 함께 있는 사람에게 알려 두기입니다. 여기에 술의 열량을 식사 계획에 어떻게 넣을지도 미리 상의하게 합니다.
오답이 나오는 오해를 갈라 보겠습니다. 술에 당분이 있으니 혈당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해 인슐린을 미리 늘려 맞는 것은 가장 위험한 선택입니다. 알코올의 주된 작용은 혈당을 올리는 쪽이 아니라 저혈당을 막지 못하게 만드는 쪽이기 때문입니다. 빈속에 마시면 혈당이 덜 오른다는 말도 같은 오해에서 나오며, 실제로는 저혈당 위험만 키웁니다. 마신 뒤 혈당을 재지 않아도 된다는 선지는 정확히 반대로, 술을 마신 날일수록 확인이 더 필요합니다.
취기가 오를 때 단 음료를 마시게 하는 선지는 얼핏 저혈당 대비처럼 보이지만, 이미 취한 상태에서 스스로 판단하는 방식이라 믿을 수 없고 혈당을 크게 흔듭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저혈당 증상과 취기가 겉으로 매우 비슷하다는 사실입니다. 말이 어눌하고 비틀거리며 식은땀이 나는 모습을 주변에서 술 탓으로 넘겨 버리면 대처가 늦어집니다. 동행하는 사람에게도 이 점을 알려 두게 합니다.
정리하면 음주 교육의 목표는 금지가 아니라 안전한 방법을 정해 주는 것입니다. 무조건 마시지 말라고만 하면 환자는 숨기고 마시게 되어 오히려 위험해집니다. 마실 상황이 생긴다면 음식과 함께, 천천히, 그리고 마신 날에는 혈당을 확인한다는 세 가지 원칙을 구체적으로 합의해 두는 편이 실제로 저혈당을 줄입니다. 저혈당이 왔을 때 무엇을 얼마나 먹을지도 미리 정해 둡니다.

임상 시나리오

인슐린 사용자 음주 교육저혈당은 마신 뒤에 온다

알코올은 간의 포도당 신생을 억제해 혈당이 떨어질 때 간이 당을 내보내지 못하게 만든다. 그래서 인슐린을 맞는 사람은 마시는 동안보다 마신 뒤 몇 시간, 길게는 다음 날 아침까지 저혈당이 올 수 있다.

교육은 네 가지로 정리한다. 빈속을 피해 음식과 함께 천천히 마시게 하고, 마신 날은 취침 전에 혈당을 확인하게 하며, 인슐린 용량을 임의로 늘리지 않게 한다. 또 저혈당 증상과 취기는 겉모습이 비슷해 주변에서 술 탓으로 넘기기 쉬우므로, 동행하는 사람에게 당뇨병 사실과 대처법을 알려 두게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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