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도뇨관은 끝부분 가까이의 풍선을 부풀려 방광에 걸어 두는 구조입니다. 소변이 흘러나오는 순간은 관 끝의 구멍이 방광에 들어갔다는 신호일 뿐이며, 풍선은 그보다 뒤에 있어 아직 요도에 걸쳐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풀리면 좁은 요도가 밀려 찢어지고 심한 통증과 출혈이 생깁니다.
그래서 소변 유출을 확인한 뒤 관을 2~5 cm 더 밀어 넣고 부풀립니다. 부풀리는 동안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면 즉시 멈추고 물을 뺀 뒤 더 넣어 다시 시도합니다. 다 부풀린 다음 관을 살짝 당겨 걸리는 느낌을 확인하고 고정합니다. 풍선에는 멸균 증류수를 쓰며, 관을 넣다 저항이 느껴지는 지점은 요도조임근을 지나는 자리이지 부풀릴 자리가 아닙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