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이 가까워지면 의식이 흐려지고 삼킴 반사가 약해집니다. 이때 물을 먹이면 사레가 들고 기도로 넘어가 오히려 괴로움이 커집니다. 환자가 느끼는 갈증은 대개 몸 전체의 수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면서 생긴 구강 건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재는 입안을 적시는 쪽으로 갑니다. 젖은 면봉이나 거즈로 잇몸과 혀, 볼 안쪽을 닦아 주고 입술에 보습제를 얇게 발라 갈라짐을 막습니다. 알코올이 든 구강청결제는 점막을 더 마르게 하므로 쓰지 않습니다. 가족에게는 왜 물을 억지로 드리지 않는지 설명하고, 면봉으로 적셔 주는 일을 함께 하도록 안내하면 가족의 무력감도 줄어듭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