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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문제

정맥 채혈을 하려고 지혈대를 감은 뒤 혈관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릴 때 옳은 방법은?

해설
지혈대를 오래 감아 두면 혈액이 정체되고 혈장 성분이 조직으로 빠져나가 칼륨과 단백질 같은 검사값이 실제보다 높게 나올 수 있으므로, 시간이 지체되면 풀고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감는다. 주먹을 반복해 쥐었다 펴는 동작도 칼륨을 올린다. 정맥이 잘 보이게 하려고 더 조이는 것이 함정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만성폐쇄폐질환(COPD) 환자에게 처방에 따라 FiO2 36% 농도의 산소를 적용하고자 할 때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검사 결과가 이상하게 나왔을 때 환자의 몸 상태만 살피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검체를 어떻게 뽑았는지가 결과를 바꾸는 일이 실제로 자주 있기 때문입니다. 지혈대를 얼마나 오래 감아 두었는가는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왜 이 답인지 보겠습니다. 지혈대는 정맥의 흐름만 막고 동맥으로 들어오는 흐름은 남겨 두어 팔의 정맥을 부풀립니다. 그런데 이 상태가 길어지면 모세혈관에 압력이 걸려 혈장의 수분이 조직으로 빠져나갑니다. 남은 혈액에는 세포와 단백질, 단백질에 붙어 다니는 물질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데 이를 혈액 농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산소가 부족해진 조직에서 세포 안의 칼륨이 빠져나오면 혈청 칼륨까지 올라갑니다. 그래서 혈관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면 일단 지혈대를 풀고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감는 것이 옳습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겠습니다. 지혈대는 천자하려는 자리보다 위쪽에 감습니다. 아래쪽으로 옮기면 정맥이 차지 않습니다. 조이는 정도는 정맥만 막을 만큼이어야 하며, 손목에서 맥박이 사라질 정도로 조이면 동맥 혈류까지 막혀 오히려 정맥이 덜 부풉니다. 주먹은 한 번 가볍게 쥐게 하는 정도로 충분하고, 반복해서 세게 쥐었다 펴는 동작은 근육에서 칼륨을 내보내므로 시키지 않습니다.
대비되는 개념을 갈라 두겠습니다. 결과를 왜곡하는 또 다른 흔한 원인은 용혈입니다. 적혈구가 깨지면 그 안에 있던 칼륨과 효소가 혈장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가는 바늘로 세게 흡인하거나 검체 용기를 세게 흔들 때, 소독용 알코올이 마르기 전에 찔러 검체에 섞일 때 생깁니다. 혈액 농축과 용혈은 원인이 다르지만 칼륨이 높게 나온다는 결과는 비슷하므로 채취 과정을 함께 떠올려야 합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입니다. 첫째, 뽑은 검체는 정해진 순서대로 용기에 나누어 담고 항응고제가 든 용기는 부드럽게 뒤집어 섞습니다. 흔들면 용혈됩니다. 둘째, 수액이 들어가고 있는 쪽 팔에서는 채혈하지 않습니다. 수액이 섞여 결과가 희석됩니다. 셋째, 검체 용기에는 환자 곁에서 바로 표시하고 확인해 바뀌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지혈대는 오래 두지 않는다채혈 결과를 바꾸는 작은 습관

지혈대는 정맥의 흐름만 막고 동맥 흐름은 남겨 두어 정맥을 부풀리는 도구입니다. 천자 부위보다 위쪽에 감고, 손목의 맥박이 사라질 만큼 조이지 않습니다. 오래 감아 두면 혈액이 정체되면서 혈장의 물이 조직으로 빠져나가 혈액 농축이 일어나고, 칼륨과 단백질 같은 값이 실제보다 높게 보고될 수 있습니다.

혈관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면 일단 풀고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감습니다. 주먹을 반복해 세게 쥐었다 펴는 동작도 근육에서 칼륨을 내보내므로 시키지 않습니다. 알코올로 소독한 뒤에는 완전히 마른 뒤 찌르고, 뽑은 검체는 정해진 순서대로 용기에 나누어 담아 용혈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섞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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