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를 복용하는 대상자가 성기능이 떨어져 약을 끊고 싶다고 말할 때 반응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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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대상자가 성기능이 떨어져 약을 끊고 싶다고 말할 때 반응은?

해설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는 성욕 저하와 절정 지연 같은 성기능 이상반응이 비교적 흔하고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임의로 끊으면 중단증후군과 재발 위험이 커지므로, 관련 가능성을 인정하고 용량 조정이나 약물 변경을 의료진과 상의하도록 안내한다. 관계없다고 잘라 말하거나 이야기를 막는 반응이 함정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는 우울장애와 불안장애에 널리 쓰이는 약물이지만, 복약을 중간에 그만두게 만드는 대표적인 이유가 성기능 이상반응입니다. 성욕이 줄고, 흥분이 잘 되지 않으며, 절정에 이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도달하지 못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세로토닌 신호가 늘어나면 성 반응을 이끄는 도파민 경로가 상대적으로 억제되기 때문으로 설명됩니다.
이 이상반응이 임상에서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대상자가 먼저 말하기 어려워하는 주제라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 결과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조용히 약을 끊어 버리는 일이 흔합니다. 둘째, 오심이나 두통처럼 복용 초기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이상반응과 달리, 성기능 이상반응은 시간이 지나도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다려 보자는 안내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간호사의 역할은 세 단계로 정리됩니다. 먼저 증상이 약과 관련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이야기를 막지 않는 것입니다. 그다음 임의로 끊지 않도록 분명히 알리는 것입니다. 항우울제를 갑자기 중단하면 어지럼과 감각 이상, 불안, 두통 같은 중단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고 우울이 재발할 위험도 커집니다. 마지막으로 의료진과 상의하도록 연결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용량을 조정하거나, 성기능에 영향이 덜한 다른 계열 약물로 바꾸는 등의 선택지가 있으므로 참고 견디거나 몰래 끊을 일이 아닙니다.
대비되는 개념으로 항우울제의 다른 이상반응을 함께 정리해 두십시오. 복용 초기의 오심은 대개 시간이 지나며 줄고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완화됩니다. 초기 몇 주 동안 불안과 초조가 일시적으로 늘 수 있어 젊은 대상자에게는 자살 사고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다른 세로토닌 작용 약물과 함께 쓰면 발열과 근간대경련, 초조가 나타나는 세로토닌증후군을 주의해야 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간호사가 먼저 묻지 않으면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복약 교육을 할 때 흔한 이상반응 목록에 이 항목을 자연스럽게 포함해 두면, 대상자가 나중에 증상이 생겼을 때 숨기지 않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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