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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검사를 앞두고 긴장이 심한 대상자에게 유도 심상을 적용할 때 간호사가 할 안내는?

해설
유도 심상은 대상자가 편안하다고 느끼는 장면을 소리·냄새·촉감까지 함께 떠올리게 해 이완 반응을 끌어내는 기법이다. 근육을 조였다 푸는 것은 점진적 근육이완법이고 생각의 근거를 따지는 것은 인지재구성이다. 이완기법과 노출·인지기법을 섞어 고르는 것이 함정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유도 심상(guided imagery)은 대상자가 스스로 편안하다고 느끼는 장면을 머릿속에 만들어 그 장면 안에 머무르게 하는 이완 기법입니다. 몸의 긴장을 직접 다루는 대신 상상을 통로로 삼아 자율신경의 각성을 낮춘다는 점이 다른 이완법과 구별되는 지점입니다.
왜 오감을 함께 떠올리게 하는지부터 보겠습니다. 장면을 눈으로만 그리면 상상이 금세 흐려지고 걱정하던 생각이 다시 끼어듭니다. 파도 소리, 바람의 온도, 모래의 촉감, 바다 냄새처럼 여러 감각을 함께 불러오면 주의가 그 장면에 붙들려 유지되고, 그만큼 근육 긴장과 심박수가 내려갈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는 "무엇이 보이십니까", "어떤 소리가 들리십니까"처럼 감각을 하나씩 묻는 방식으로 안내합니다.
진행 순서도 정리해 두겠습니다. 먼저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는 자리를 마련하고 편안한 자세를 잡게 합니다. 이어서 천천히 숨을 고르게 하며 몸의 긴장을 낮춘 다음, 대상자가 직접 고른 장면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장면은 간호사가 정해 주지 않고 대상자가 실제로 편안했던 곳을 고르게 해야 효과가 납니다. 마무리할 때는 갑자기 끝내지 말고 지금 있는 방으로 천천히 돌아오게 한 뒤 느낌을 나눕니다.
대비되는 기법과 갈라 두겠습니다. 점진적 근육이완법은 근육을 조였다 푸는 감각의 차이를 이용하고, 호흡 조절 훈련은 날숨을 길게 하는 방식으로 각성을 낮춥니다. 노출요법은 두려운 자극에 머무르게 해 불안이 스스로 내려가는 경험을 시키는 것이고, 인지재구성은 생각의 근거를 검토해 해석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목적이 이완인지, 습관화인지, 사고 변화인지에 따라 고르는 기법이 달라집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외상 경험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심상 도중 원치 않는 장면이 떠오를 수 있으므로 언제든 눈을 뜨고 멈출 수 있다고 미리 알려 주어야 합니다. 또 급성 정신병 상태에서 현실 검증력이 떨어져 있는 대상자에게는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흐릴 수 있어 적용하지 않습니다.
시험에서는 "편안했던 장면", "오감", "떠올리게 한다"라는 표현이 함께 나오면 유도 심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근육을 조였다 푸는 표현이 나오면 점진적 근육이완법, 생각의 근거를 따져 보게 하면 인지재구성으로 갈라 두시기 바랍니다.

임상 시나리오

심상은 감각으로 붙든다유도 심상을 안내하는 다섯 걸음

먼저 방해받지 않는 자리와 편안한 자세를 마련하고 숨을 고르게 합니다. 그다음 장면은 반드시 대상자가 고르게 합니다. 간호사가 바다나 숲을 정해 주면 대상자에게는 편안한 장면이 아닐 수 있고, 그 순간 이완이 아니라 노력이 되어 버립니다.

장면에 들어가면 오감을 하나씩 물어 붙들어 줍니다. 무엇이 보이는지, 어떤 소리가 들리는지, 공기의 온도는 어떤지를 차례로 묻는 것입니다. 마무리는 갑자기 끊지 말고 한두 분에 걸쳐 지금 있는 방으로 돌아오게 한 뒤 느낌을 나눕니다. 외상 경험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언제든 눈을 뜨고 멈출 수 있음을 먼저 알리고, 급성 정신병 상태에서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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