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영역을 기록할 때는 먼저 기분을 대상자의 말로 확보합니다. "요즘 마음이 어떠신가요"처럼 열린 질문으로 묻고, 돌아온 표현을 따옴표째 옮겨 적습니다. 요약해서 바꿔 쓰면 대상자가 느끼는 고통의 결이 사라집니다.
이어서 정동은 면담하는 동안 눈으로 확인한 것만 적습니다. 표정 변화의 폭, 목소리 억양, 눈맞춤을 근거로 범위·강도·변동성·적절성 네 축으로 나누어 보고, 폭이 좁으면 둔마, 내용과 어긋나면 부적절로 구분합니다. 항정신병약물으로 생긴 표정 감소가 아닌지 투약 기록을 함께 확인하고, 두 항목이 서로 어긋날 때는 어긋난 그대로 기록해 다음 근무자가 판단하게 둡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