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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농약을 뿌리다 쓰러져 실려 온 환자의 다음 소견에서 우선 시행할 중재는?

해설
침과 눈물, 기도 분비물 증가와 축동, 서맥은 유기인제 중독의 무스카린 증상이다. 분비물이 기도를 막아 질식과 저산소증을 일으키므로 흡인으로 기도를 확보하고 해독제인 아트로핀 투여를 준비하는 것이 먼저다. 의식이 흐린 환자에게 구토를 유발하면 흡인성 폐렴을 부른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유기인제 살충제 중독은 증상만 알면 진단이 눈에 보이고, 기전을 알면 처치가 따라오는 대표적인 중독입니다.
왜 이 답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유기인제는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막습니다. 분해되지 못한 아세틸콜린이 신경접합부에 쌓이면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자극된 것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그 결과 침과 눈물, 콧물, 땀이 쏟아지고 기관지에서 분비물이 크게 늘며 기관지가 좁아집니다. 동공은 바늘구멍처럼 좁아지고 맥박은 느려지며 장운동이 늘어 복통과 설사가 옵니다. 이 가운데 환자를 가장 빨리 죽게 만드는 것은 기도에 가득 찬 분비물과 기관지 수축으로 생기는 호흡부전입니다. 그래서 우선순위는 기도이며, 분비물을 흡인해 기도를 열고 산소를 주면서 해독제인 아트로핀을 투여할 준비를 합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겠습니다. 아트로핀은 아세틸콜린이 작용하는 자리를 막아 분비물과 서맥을 줄여 줍니다. 투여의 효과는 맥박이나 동공이 아니라 기도 분비물이 마르고 호흡이 편해지는 것으로 판단하며, 필요하면 반복 투여합니다. 여기에 더해 프랄리독심 같은 효소 재활성제를 함께 쓰는데, 시간이 지나면 효소가 되돌릴 수 없게 굳어 버리므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을 무스카린 계열과 니코틴 계열로 나누어 보면 사정이 빨라집니다. 무스카린 증상은 침과 눈물, 소변과 설사, 위장관 경련, 구토, 축동, 서맥, 기관지 분비물처럼 분비가 넘치는 쪽이고, 니코틴 증상은 근육 잔떨림과 위약, 빈맥처럼 근육과 교감신경 쪽에서 나타납니다.
대비되는 개념을 갈라 두겠습니다. 아편유사제 중독도 축동과 의식 저하를 보이지만 분비물이 쏟아지지 않고 호흡이 느려지는 것이 특징이며 해독제가 날록손입니다. 반대로 항콜린제 중독은 동공이 커지고 피부가 마르며 열이 나는, 이 중독과 정확히 반대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분비물이 넘치는지 마르는지, 동공이 좁은지 넓은지가 갈림길입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입니다. 오염된 옷과 피부는 계속되는 흡수원입니다. 의료진은 보호장구를 갖춘 뒤 환자의 옷을 벗기고 피부를 씻어 이차 노출을 막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처치하는 사람까지 중독될 수 있습니다. 또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게 구토를 유발하는 처치는 어떤 중독에서도 금기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분비물이 넘치면 기도가 먼저다유기인제 중독의 인지와 초기 처치

유기인제는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를 막아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자극된 상태를 만듭니다. 침과 눈물, 기도 분비물이 쏟아지고 축동이 나타나며 맥박이 느려집니다. 환자를 가장 빨리 위협하는 것은 분비물과 기관지 수축에 의한 호흡부전이므로 흡인으로 기도를 열고 산소를 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해독제인 아트로핀은 분비물과 서맥을 줄여 주며, 효과는 기도 분비물이 마르고 호흡이 편해지는 것으로 판단해 필요하면 반복합니다. 효소 재활성제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오염된 옷과 피부는 계속되는 흡수원이므로 의료진이 보호장구를 갖춘 뒤 옷을 벗기고 피부를 씻습니다. 구토 유발은 하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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