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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인슐린을 쓰는 당뇨병 환자가 베타차단제를 함께 복용하게 될 때 교육할 내용은?

해설
베타차단제는 교감신경 자극으로 나타나는 떨림, 두근거림, 빈맥 같은 저혈당 경고 증상을 가려 버린다. 그래서 환자가 저혈당을 늦게 알아차리므로 혈당을 더 자주 재고 포도당을 늘 지니게 교육한다. 발한은 대체로 남아 있어 식은땀이 나면 저혈당을 의심해야 하고, 베타차단제 자체가 혈당을 낮추는 약은 아닌 점이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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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저혈당이 왔을 때 환자가 그것을 알아차리는 이유는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 덕분입니다. 이 신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면 베타차단제가 왜 문제가 되는지도 함께 이해됩니다.
혈당이 떨어지면 몸은 이를 위험으로 인식해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에피네프린을 분비합니다. 에피네프린은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해 혈당을 올리는 동시에, 떨림과 두근거림, 빈맥, 불안, 식은땀 같은 증상을 만듭니다. 환자가 저혈당을 느끼는 초기 증상 대부분이 바로 이 교감신경 반응입니다. 여기서 시간을 놓치면 뇌에 포도당이 부족해 생기는 증상, 곧 집중력 저하, 두통, 시야 흐림, 말이 어눌해짐, 혼돈, 의식 소실로 넘어갑니다.
베타차단제는 이 교감신경 반응 가운데 베타수용체를 통해 나타나는 부분을 막습니다. 그러면 떨림, 두근거림, 빈맥이 눌려 경고가 제대로 울리지 않습니다. 환자는 아무 느낌 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혼돈이나 의식 저하 단계에서 저혈당이 발견되는 일이 생깁니다. 다만 발한은 주로 콜린성 경로를 거치므로 대체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베타차단제를 쓰는 환자에게는 떨림 없이 식은땀만 나더라도 저혈당을 의심하라고 알려 주어야 합니다.
교육 내용은 여기서 그대로 나옵니다. 첫째, 혈당 측정 횟수를 늘립니다. 특히 식사가 늦어지거나 운동량이 많은 날에는 더 자주 확인하게 합니다. 둘째, 포도당정이나 주스를 늘 지니고 다니게 합니다. 셋째, 가족이나 동료에게 저혈당 대처법을 알려 두게 합니다. 넷째, 몸 상태가 평소와 다르면 짐작하지 말고 재어 보게 합니다.
오해하기 쉬운 부분도 정리하겠습니다. 베타차단제 자체가 혈당을 낮추는 약은 아니므로, 이 약을 시작한다고 인슐린 용량을 임의로 줄이는 것은 근거가 없습니다. 또 베타차단제는 저혈당에서 회복되는 속도를 다소 늦출 수 있어, 치료 후 혈당이 오르는지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무자각 저혈당과의 구분입니다. 오랜 당뇨병에서 자율신경병증이 생겨도 같은 방식으로 경고 증상이 사라집니다. 약물 때문인지 신경병증 때문인지에 따라 조치가 달라지므로 복용 약물 목록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경고음이 꺼진 상태베타차단제를 함께 쓰는 당뇨병 환자

저혈당의 초기 증상인 떨림과 두근거림, 빈맥은 교감신경 반응으로 만들어집니다. 베타차단제는 이 반응 가운데 베타수용체를 통한 부분을 막아 경고가 울리지 않게 합니다. 그래서 환자가 아무 느낌 없이 지내다가 혼돈이나 의식 저하 단계에서 저혈당이 발견되는 일이 생깁니다.

다만 발한은 대체로 남으므로, 떨림 없이 식은땀만 나도 저혈당을 의심하라고 알려 줍니다. 교육은 네 가지입니다. 혈당 측정 횟수를 늘리고, 포도당을 늘 지니게 하고, 가족과 동료에게 대처법을 알려 두게 하고, 평소와 다르면 짐작하지 말고 재어 보게 합니다. 저혈당 교정 후에는 혈당이 실제로 올랐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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