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 요의를 제때 알아차리지 못해 실금하는 환자에게 적용할 방광훈련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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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뇌졸중 후 요의를 제때 알아차리지 못해 실금하는 환자에게 적용할 방광훈련은?

해설
요의 인식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호소를 기다리지 않고 배뇨 기록으로 확인한 간격에 맞추어 정해진 시각마다 화장실을 이용하게 하는 시간제 배뇨가 적합하다. 수분을 줄이면 소변이 농축되어 방광을 자극하고 요로감염 위험이 커진다. 편의를 위한 유치도뇨는 감염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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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뇌졸중 후 실금은 방광 자체가 망가져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방광이 찼다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배뇨를 참거나 시작하도록 지시하는 대뇌의 조절이 약해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차이를 알면 중재의 방향이 정해집니다.
왜 이 답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요의를 제때 느끼지 못하거나 느껴도 표현이 늦는 환자에게 환자의 호소를 기다리는 방식은 이미 늦습니다. 대신 며칠 동안 배뇨 기록을 적어 실제로 소변을 보는 간격과 실금이 일어나는 시각을 확인하고, 그보다 조금 짧은 간격을 정해 그 시각마다 화장실이나 이동변기를 이용하게 합니다. 이것을 시간제 배뇨라고 합니다. 방광이 지나치게 차기 전에 비우게 되므로 실금이 줄고, 배뇨에 성공하는 경험이 쌓이면 환자의 자신감도 함께 올라갑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겠습니다. 시간제 배뇨를 적용할 때는 기상 직후와 식사 전후, 취침 전을 기본 시각으로 잡고 대개 두 시간 안팎에서 시작해 성공하면 간격을 조금씩 늘려 갑니다. 수분은 줄이지 않고 하루 동안 고르게 나누어 마시게 하되, 밤에 자주 깨는 문제가 있으면 취침 두세 시간 전부터의 양만 조절합니다. 화장실까지 가는 거리와 조명, 침상 옆 이동변기, 벗기 쉬운 옷처럼 환경을 함께 손보아야 훈련이 성공합니다.
대비되는 개념을 갈라 두겠습니다. 대뇌 조절이 약해져 생긴 실금은 방광이 스스로 수축하므로 시간제 배뇨가 맞지만, 방광이 수축하지 못해 소변이 많이 남는 경우에는 정해진 간격의 간헐적 도뇨가 필요합니다. 잔뇨가 많은지 적은지가 두 방법을 가르는 지점이므로,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잔뇨량을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입니다. 실금을 막으려고 유치도뇨관을 넣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할 선택입니다. 관을 넣는 순간 요로감염 위험이 크게 올라가고 방광이 늘 비어 있어 훈련 기회도 사라집니다. 또 수분을 줄이는 방법은 소변을 농축시켜 오히려 방광을 자극하므로 실금을 늘립니다. 실금이 있었던 뒤에는 회음부를 씻고 잘 말려 피부 손상을 막고, 실패한 날을 탓하지 않고 성공한 시각을 함께 확인해 주는 태도가 훈련을 이어 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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