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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와 절단된 손가락을 함께 이송할 때 옳은 방법은?

해설
절단된 부위는 생리식염수를 적신 거즈로 싸서 방수 비닐에 넣은 뒤 얼음물에 담가 간접적으로 차갑게 유지한다. 얼음에 직접 닿으면 조직이 얼어 접합이 불가능해진다. 소독약이나 알코올에 담그거나 문질러 씻는 처치는 조직을 손상시켜 재접합 기회를 없앤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외상으로 손가락이나 사지가 잘렸을 때 재접합이 가능한지는 절단된 조직이 얼마나 잘 보존되었는지에 크게 좌우됩니다. 현장에서의 몇 분이 결과를 바꿉니다.
왜 이 답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절단된 조직은 혈액 공급이 끊겼지만 세포는 한동안 살아 있습니다. 다만 온도가 높으면 대사가 활발해 산소를 빨리 소모하므로 살릴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고, 반대로 얼음에 직접 닿아 얼어 버리면 세포막이 파괴되어 되살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목표는 얼지 않게 하면서 차갑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생리식염수를 적신 멸균 거즈로 절단부를 감싸 마르지 않게 하고, 방수되는 비닐봉지에 넣어 물이 스미지 않게 한 다음, 그 봉지를 얼음과 물을 섞은 통에 담가 간접적으로 식힙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겠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함께 외워 두시면 좋습니다. 절단부를 문질러 씻거나 소독약과 알코올에 담그지 않고, 얼음에 직접 닿게 하지 않으며, 마른 채로 두어 건조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또 절단부라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아무리 오염되어 보여도 반드시 함께 이송합니다. 접합이 어렵더라도 피부나 조직을 덮는 재료로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분 절단으로 조직이 조금이라도 붙어 있는 경우에는 억지로 떼어 내지 않습니다. 남아 있는 연결이 혈류를 유지해 주는 통로가 될 수 있으므로, 원래의 해부학적 위치에 맞추어 부목으로 고정하고 그대로 이송합니다.
대비되는 개념을 갈라 두겠습니다. 절단부 보존에 신경을 쓰다가 정작 환자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환자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절단면의 지혈과 활력징후 안정입니다. 지혈은 멸균거즈로 직접 압박하고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는 것이 기본이며, 절단부 보존은 그다음에 다른 사람이 맡아 처리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입니다. 비닐봉지에 물이 새어 들어가면 조직이 물에 불어 손상되므로 봉지의 입구를 확실히 여미어야 합니다. 봉지에는 환자 이름과 절단 시각을 적어 두면 수술팀이 허혈 시간을 계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송 중에는 환자의 통증과 불안이 매우 크므로 처치 내용을 설명해 주고, 파상풍 예방접종 이력도 함께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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