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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근위축측삭경화증으로 혀와 목의 근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제공할 간호는?

해설
근위축측삭경화증은 삼킴근육이 약해져 묽은 액체일수록 기도로 넘어가기 쉬우므로 음식에 점도를 더하고 앉은 자세에서 천천히 먹게 해 흡인을 막는다. 강도를 높이는 저항운동은 오히려 피로와 근력 저하를 부른다. 말이 어눌해졌다고 인지기능까지 떨어졌다고 보는 것이 함정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근위축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은 운동신경세포가 점차 사라지는 질환입니다. 운동신경만 침범한다는 특징을 기억하시면 이 문항의 정답과 함정이 함께 보입니다.
왜 이 답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혀와 인두, 후두의 근육이 약해지면 음식덩이를 뒤로 밀어 넘기는 힘이 떨어지고, 삼키는 순간 후두를 닫아 기도를 지키는 동작도 늦어집니다. 이때 물처럼 묽은 액체는 목을 빨리 흘러내리기 때문에 후두가 미처 닫히기 전에 기도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액체에 점도증진제를 넣어 걸쭉하게 만들면 흘러내리는 속도가 느려져 삼킬 시간이 생깁니다. 여기에 상체를 세우고 턱을 약간 당긴 자세를 더하면 중력이 음식을 식도 쪽으로 이끌고 기도 입구는 좁아져 흡인 위험이 더 줄어듭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겠습니다. 이 질환의 간호는 세 축입니다. 첫째는 흡인 예방으로, 점도 조절과 자세, 소량씩 천천히 먹기, 식사 중 말하지 않기가 포함됩니다. 둘째는 호흡 관리로, 호흡근이 약해지면서 결국 환기가 떨어지므로 폐활량과 야간 호흡곤란, 아침 두통을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셋째는 에너지 보존으로, 활동 사이에 휴식을 넣고 관절가동범위는 유지하되 근육을 지치게 하는 고강도 운동은 피합니다.
식사 자세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상체를 90도 가까이 세우고 턱을 살짝 당긴 채 한 번에 조금씩 넣어 드리며, 한 입을 두 번 삼키게 하고 식사 중에는 말을 시키지 않습니다. 식사 뒤에도 30분가량 앉은 자세를 유지해야 남아 있던 음식이 역류해 기도로 들어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비되는 개념을 갈라 두겠습니다. 운동신경만 침범하므로 감각과 인지, 시력과 청력, 대소변 조절은 대개 유지됩니다. 환자는 말이 어눌해지고 표정이 줄어도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반면 치매는 인지가 먼저 무너지고 근력은 비교적 유지되어 방향이 반대입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입니다. 발음이 어려워졌다고 설명을 생략하면 환자의 자율성을 침해하게 됩니다. 글자판이나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질문, 전자 의사소통 보조도구를 미리 마련해 두어야 하고, 삼키기가 더 어려워지기 전에 영양 공급 방법과 호흡 보조에 대한 환자의 뜻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묽을수록 위험하다근위축측삭경화증의 식사와 의사소통

삼킴근육이 약해지면 묽은 액체일수록 후두가 닫히기 전에 기도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액체에는 점도증진제를 넣어 걸쭉하게 만들고, 상체를 세운 뒤 턱을 약간 당긴 자세에서 소량씩 천천히 먹게 합니다. 식사 중에는 말을 시키지 않고, 식후 목소리가 젖은 소리로 바뀌는지 확인합니다.

이 질환은 운동신경만 침범하므로 인지기능은 대개 그대로 유지됩니다. 발음이 어눌해도 설명을 생략하지 말고 글자판이나 예·아니오 질문 같은 보조 수단을 마련합니다. 운동은 관절가동범위를 지키는 선에서 하고 저항운동 강도은 올리지 않습니다. 호흡근이 약해지므로 폐활량과 야간 호흡곤란, 아침 두통을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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