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복통을 사정할 때는 지금 아픈 곳만 묻지 말고 언제 어디서 시작해 어디로 옮겨 갔는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배꼽 주위의 모호한 통증에서 우하복부의 또렷한 통증으로 옮겨 갔다면 염증이 벽쪽 복막까지 번졌다는 뜻이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습니다.
통증, 식욕부진, 오심과 구토가 나타난 순서와 발열, 맥박, 백혈구 추이를 함께 기록합니다. 걸을 때나 기침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지, 자세를 어떻게 취하는지도 복막자극 여부를 가늠하는 단서입니다. 심하던 통증이 갑자기 사라졌다면 호전이 아니라 천공을 의심하고 즉시 보고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