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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하지에 부종이 있는 환자에게 오목부종의 정도를 사정하는 방법으로 옳은 것은?

해설
오목부종은 조직에 고인 체액이 눌린 자리에서 밀려나 자국이 남는 현상이므로, 뼈가 피부 가까이 있는 정강이 앞쪽이나 발등을 손가락으로 눌러 자국의 깊이와 회복 시간으로 정도를 판정한다. 둘레 측정은 부종의 크기 변화를 보는 방법으로 목적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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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부종을 사정할 때 흔한 실수는 눈으로 보고 부었다고만 기록하는 것입니다. 부종은 있고 없고가 아니라 어떤 종류이고 어느 정도인지를 남겨야 다음 근무자가 변화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왜 이 답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목부종(pitting edema)은 혈관 밖 조직 사이 공간에 액체가 고여 있는 상태입니다. 이 액체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손가락으로 누르면 눌린 자리에서 옆으로 밀려나고 손가락을 떼면 그 자리에 오목한 자국이 남습니다. 자국이 얼마나 깊게 남는지와 원래대로 돌아오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가 부종의 정도를 말해 줍니다. 그래서 사정 방법은 누르는 것이며, 누르는 자리는 뼈가 피부 바로 아래에 있어 조직이 압박을 받아 낼 수 있는 곳, 곧 정강이 앞쪽이나 발등, 안쪽 복사뼈 위쪽을 고릅니다. 물렁한 근육 위를 누르면 근육이 함께 눌려 판정이 흐려집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목부종의 정도는 자국의 깊이와 지속 시간으로 등급을 매기며, 깊이가 깊고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는 데 오래 걸릴수록 심한 부종입니다. 기록할 때는 부위, 좌우 차이, 등급을 함께 적습니다. 체중은 부종의 전신적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보여 주는 지표이므로, 같은 시간에 같은 조건으로 매일 재어 함께 남기면 훨씬 유용합니다.
대비되는 개념을 갈라 두겠습니다. 눌러도 자국이 남지 않는 부종도 있습니다. 림프 순환이 막혀 단백질이 풍부한 액체가 고이고 조직이 섬유화된 경우가 대표적이며, 이때는 피부가 두껍고 단단해집니다. 또한 부종의 분포도 원인을 알려 줍니다. 심부전처럼 전신 정맥압이 올라간 경우에는 중력이 작용하는 아래쪽, 곧 서 있는 환자는 발과 발목, 누워 있는 환자는 엉치 부위에 먼저 나타납니다. 한쪽 다리에만 갑자기 생긴 부종은 전신 문제보다 그 다리의 정맥이 막혔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합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입니다. 첫째, 부종이 있는 피부는 늘어나 얇아지고 혈류가 나빠져 쉽게 손상되므로 압박이 가해지는 부위를 자주 확인하고 보습과 체위 변경으로 보호합니다. 둘째, 사정 부위와 방법을 근무자마다 다르게 하면 비교가 되지 않으므로 같은 자리를 정해 두고 기록에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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