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증상은 정상 기능이 빠져나간 상태로 무의욕증, 무쾌감증, 정서적 둔마, 무언증, 사회적 위축이 여기 속한다. 환각과 망상, 와해된 언어와 긴장성 행동은 없던 것이 더해진 양성증상이다. 음성증상은 약물 반응이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점도 함께 기억한다.
심화 해설
조현병의 증상은 크게 양성증상과 음성증상으로 나눕니다. 양성증상(positive symptom)은 원래 없던 것이 더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환각, 망상, 와해된 언어, 와해되거나 긴장성인 행동이 여기 속합니다. 음성증상(negative symptom)은 원래 있어야 할 기능이 빠져나간 상태로 무의욕증, 무쾌감증, 정서적 둔마, 무언증, 사회적 위축이 대표적입니다. 더해졌는가 빠졌는가라는 기준으로 나누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음성증상을 하나씩 보겠습니다. 무의욕증은 목표를 세우고 행동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힘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무쾌감증은 예전에 즐기던 활동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고, 정서적 둔마는 표정과 목소리의 변화가 줄어 감정 표현이 밋밋해지는 것입니다. 무언증은 말의 양과 내용이 함께 줄어드는 것이며, 사회적 위축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두 증상군은 치료 반응이 다릅니다. 양성증상은 항정신병약물에 비교적 빠르게 반응하지만, 음성증상은 반응이 더디고 오래 남아 일상생활과 사회 복귀를 가장 크게 방해합니다. 그래서 급성기가 지난 뒤 남아 있는 음성증상을 게으름이나 의지 부족으로 오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교육에서도 이 점을 분명히 설명해 비난이 줄어들도록 도와야 합니다.
간호에서는 음성증상 대상자에게 한꺼번에 많은 활동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짧고 성취하기 쉬운 활동부터 시작해 성공 경험을 쌓게 하고, 일과표를 눈에 보이게 만들어 구조를 제공합니다. 표정 변화가 적다고 해서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므로, 대상자의 말과 행동에 담긴 뜻을 놓치지 않고 확인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시험에서는 여러 증상을 나열하고 양성인지 음성인지 고르게 하거나, 음성증상 대상자의 간호중재를 묻습니다. 더해졌는가 빠졌는가라는 기준 하나로 분류하고, 중재를 묻는 문항에서는 짧고 단순한 활동부터 시작해 성공 경험을 쌓게 한다는 방향을 고르면 됩니다. 음성증상은 회복이 느리므로 변화가 작더라도 기록해 두고 대상자와 가족에게 확인시켜 주는 일이 치료 동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