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은 무의식의 갈등이 의식으로 올라오는 것을 막으려는 무의식적 방어입니다. 면담에 늦거나 빠지기, 사소한 이야기로 시간 채우기, 핵심 주제에서 화제 돌리기, 갑작스러운 증상 호소가 모두 저항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항이 보인다고 해서 대상자를 탓하거나 곧바로 해석해 주지 않습니다. 간호사는 관찰한 사실을 판단 없이 되비추고, 그 주제를 다루기가 왜 어려운지를 함께 살핍니다. 저항을 다루는 작업 자체가 치료의 일부이며, 신뢰 관계가 쌓인 뒤에 다루어야 안전합니다. 저항이 나타난 회기는 무엇을 다루려 했고 어느 지점에서 화제가 바뀌었는지를 적어 두면, 다음에 다룰 주제를 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