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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폐결핵 치료를 시작한 환자가 가족과 언제부터 함께 지낼 수 있는지 물을 때 답은?

해설
전염력은 약을 먹기 시작한 날 곧바로 사라지지 않는다. 항결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면서 임상 증상이 좋아지고 객담도말검사에서 균이 연달아 나오지 않을 때 격리를 해제한다. 증상만으로 판단하거나 흉부 사진의 병변 소실을 기준으로 삼지 않으며, 치료 종료일까지 격리를 유지하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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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폐결핵(pulmonary tuberculosis)의 전염력은 공기 중으로 퍼지는 비말핵에 결핵균이 실려 나오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격리를 언제 풀지는 증상이 아니라 균이 배출되고 있는지로 판단합니다. 판단의 축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항결핵제를 정해진 대로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있는가. 둘째, 기침과 발열 같은 임상 증상이 좋아지고 있는가. 셋째, 객담도말검사에서 균이 연달아 나오지 않는가. 이 세 가지가 함께 충족될 때 격리를 해제합니다.
환자가 흔히 오해하는 지점이 두 곳 있습니다. 하나는 약을 먹기 시작하면 곧바로 전염력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균의 수가 빠르게 줄기는 하지만 곧바로 사라지지는 않아 일정 기간 격리가 필요합니다. 다른 하나는 반대로 치료가 다 끝날 때까지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결핵 치료는 여러 달에 걸쳐 이어지지만, 균 배출이 멈추면 치료가 끝나기 전이라도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설명을 정확히 해 주지 않으면 환자가 불필요하게 오래 고립되거나 반대로 너무 일찍 접촉을 시작합니다.
흉부 방사선 사진은 격리 해제의 기준이 아닙니다. 결핵으로 생긴 폐 병변은 치료가 끝나도 섬유화나 석회화 흔적으로 오래 남기 때문에, 사진이 깨끗해지기를 기다리면 격리가 끝없이 길어집니다. 사진은 치료 반응을 보는 참고 자료일 뿐이고 균 배출 여부는 객담검사가 답합니다.
임상에서 함께 챙길 것은 가족 접촉자 관리와 복약 지속입니다. 같이 사는 가족은 증상이 없어도 검진을 받도록 안내하고, 환자에게는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약을 끊으면 내성균이 생겨 치료가 훨씬 어려워진다는 점을 반복해 설명합니다. 집에서 지낼 때는 기침 예절을 지키고 환기를 자주 하도록 교육합니다. 격리 기간에는 환자가 병실 밖으로 나가야 할 때 환자에게 수술용 마스크를 씌우고, 의료진은 호흡기 보호구를 착용하며 병실은 음압을 유지합니다. 환자와 가족에게는 왜 이런 조치가 필요한지, 그리고 언제 끝나는지를 함께 설명해 주는 것이 불안과 낙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격리 해제의 기준증상이 아니라 균 배출로 정한다

폐결핵의 격리 해제는 세 가지를 함께 봅니다. 항결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있는가, 기침과 발열 같은 증상이 좋아지고 있는가, 그리고 객담도말검사에서 균이 연달아 나오지 않는가입니다. 약을 먹기 시작한 날 전염력이 곧바로 사라지지는 않으므로 일정 기간 격리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치료가 끝나는 날까지 격리할 필요도 없습니다. 치료는 여러 달 이어지지만 균 배출이 멈추면 그 전에 해제할 수 있습니다. 흉부 방사선 사진의 병변은 치료 뒤에도 흔적으로 남아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함께 사는 가족은 증상이 없어도 검진을 받도록 안내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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