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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담석증이 의심되어 복부 초음파검사가 예정된 환자에게 시행할 검사 전 준비는?

해설
복부 초음파는 담낭과 담관을 보는 검사로, 식사를 하면 담낭이 수축해 담석이 가려지고 위장관 가스가 시야를 막는다. 그래서 검사 전 8시간 이상 금식해 담낭을 팽창시킨다. 장정결제는 대장내시경 준비이고 방광을 채우는 것은 골반 초음파에서 필요하다. 초음파는 조영제를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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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복부 초음파검사는 담낭(gallbladder)과 담관(bile duct)에 생긴 결석, 담낭벽의 두께, 담관 확장 여부를 확인하는 일차 검사입니다. 방사선 노출이 없고 반복해서 시행할 수 있어 담석증(cholelithiasis)이 의심될 때 가장 먼저 선택합니다.
이 검사의 준비에서 핵심은 금식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십이지장에서 콜레시스토키닌(cholecystokinin)이 분비되어 담낭이 수축하는데, 수축한 담낭은 내부 공간이 좁아지고 벽이 두꺼워 보여 그 안에 있는 담석이 가려집니다. 또 식사 뒤에는 위와 장에 가스가 늘어나고, 초음파는 공기를 통과하지 못하므로 가스가 그대로 시야를 가립니다. 그래서 검사 전 8시간 이상 물을 포함한 금식을 유지해 담낭이 충분히 팽창한 상태에서 검사합니다.
검사별 준비를 갈라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전날 맑은 유동식과 장정결제로 대장을 비우고, 골반 초음파는 방광을 채워 자궁과 난소를 밀어 올려 관찰하며, 조영제를 쓰는 컴퓨터단층촬영이나 조영술은 요오드 알레르기 병력과 신장기능을 먼저 확인합니다. 복부 초음파는 이 가운데 어느 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초음파는 탐촉자를 피부에 대는 비침습 검사이므로 진정제도 쓰지 않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금식의 범위입니다. 담낭 관찰이 목적일 때는 물도 제한하는 것이 원칙이며, 껌을 씹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은 공기를 삼키게 해 장 가스를 늘리므로 함께 피하도록 설명합니다. 반대로 검사가 끝난 뒤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어 바로 식사할 수 있다는 점까지 안내하면 환자의 불안이 줄어듭니다. 검사 시간이 지연될 때 금식이 길어지면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위험이 있으므로 투약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둡니다.
덧붙여 초음파에서 담석이 보이지 않는데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총담관 결석을 확인하려고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이나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검사에 따라 금식 시간과 진정 여부, 시술 후 관찰 항목이 달라지므로 환자에게 검사별 준비를 다시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담석증 환자는 기름진 식사 뒤 우상복부 통증이 오른쪽 어깨로 뻗치는 특징이 있어, 검사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지방이 적은 음식을 소량씩 먹도록 안내하면 통증 발작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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