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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문제

멸균 물품을 꺼냈더니 화학적 지시테이프의 색이 변하지 않았을 때 할 일은?

해설
화학적 지시기는 물품이 멸균 과정의 온도와 시간 조건에 노출되었는지를 색 변화로 보여 주는 표시이다. 색이 변하지 않았다면 그 물품이 멸균 조건을 거쳤다고 볼 수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고 재멸균하도록 보낸다. 색 변화는 조건 노출을 뜻할 뿐 무균 상태 자체를 보증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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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멸균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기계적 지시기는 멸균기가 기록한 온도와 압력, 시간을 보는 것이고, 화학적 지시기는 테이프나 종이의 색 변화로 확인하는 것이며, 생물학적 지시기는 실제 아포를 넣어 두었다가 죽었는지 배양해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가 묻는 화학적 지시테이프는 이 중 두 번째입니다.
기전을 보면 화학적 지시기가 무엇을 말해 주는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지시테이프에는 일정 온도와 시간에 노출되면 색이 바뀌는 물질이 발라져 있습니다. 즉 이 물품이 멸균기의 조건을 통과했다는 흔적을 남기는 표시입니다. 색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 조건에 노출된 적이 없거나 조건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뜻이므로, 그 물품이 멸균되었다고 볼 근거가 사라집니다. 겉면을 닦거나 유효기간을 확인하는 것으로는 이 사실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사용하지 않고 재멸균하도록 돌려보낸다는 4번입니다.
오답을 정리하겠습니다. 겉면을 소독솜으로 닦는 것은 포장 바깥을 다루는 행동일 뿐 내부 물품의 멸균 여부와 상관이 없습니다. 포장이 젖지 않았으니 그대로 쓴다는 것은 포장 상태와 멸균 조건 통과를 같은 것으로 본 오해입니다. 지시테이프만 새것으로 바꾸어 붙이는 것은 표시를 고치는 일이지 멸균을 하는 일이 아닙니다. 유효기간이 남아 있으면 쓴다는 것도 유효기간이 보관 기한을 뜻할 뿐 멸균 조건 통과를 증명하지 않는다는 점을 놓친 것입니다.
헷갈리는 짝을 갈라 두겠습니다. 화학적 지시기는 조건에 노출되었는가를 알려 주고, 생물학적 지시기는 실제로 미생물이 죽었는가를 알려 줍니다. 그래서 색이 제대로 변했더라도 멸균이 완전히 보증되는 것은 아니며 최종 확인은 생물학적 지시기가 맡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포장 자체의 상태입니다. 색이 변했더라도 포장이 젖었거나 찢어졌거나 구멍이 있으면 오염된 것으로 보아 사용하지 않으며, 바닥에 떨어진 멸균 물품도 마찬가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화학적 지시기의 색이 변하지 않은 물품은 사용하지 않고 재멸균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멸균 물품 확인 순서열기 전에 보는 세 가지

멸균 물품은 열기 전에 세 가지를 확인합니다. 먼저 화학적 지시기의 색이 기준대로 변했는지 보고, 포장이 젖거나 찢어지거나 구멍 나지 않았는지 살피며, 겉면에 적힌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지 확인합니다.

셋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사용하지 않고 재멸균하도록 돌려보내며 그 이유를 기록에 남깁니다. 바닥에 떨어진 물품도 같은 기준으로 처리합니다. 색이 제대로 변했더라도 그것은 멸균 조건에 노출되었다는 뜻일 뿐이므로, 부서 차원에서는 생물학적 지시기 결과로 최종 확인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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