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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몸에 여러 단계의 멍이 있고 설명이 자꾸 바뀌는 아동을 만난 간호사가 먼저 할 일은?

해설
아동학대는 확증된 단계가 아니라 의심되는 단계에서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며 의료인은 신고의무자에 해당한다. 서로 다른 시기에 생긴 멍과 일관되지 않은 설명은 대표적인 학대 의심 소견이므로, 간호사는 증거를 스스로 모으기 전에 관계 기관에 알려 아동의 안전을 먼저 확보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기본편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아동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과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하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과 가혹행위를 하는 것, 그리고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의료인은 직무상 학대를 알게 되면 신고해야 하는 신고의무자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신고의 문턱이 확증이 아니라 의심이라는 점입니다. 몸에 서로 다른 시기에 생긴 멍이 함께 있다는 것은 손상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반복되었다는 뜻이고, 다친 경위에 대한 설명이 자꾸 바뀌는 것은 설명과 실제 손상이 맞지 않는다는 신호입니다. 둘 다 대표적인 학대 의심 소견입니다. 학대인지 아닌지를 가리는 일은 조사 권한을 가진 기관의 몫이고, 간호사가 증거를 모으는 동안 아동은 같은 환경으로 돌아가 위험에 다시 놓입니다. 그래서 판단보다 안전 확보가 먼저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3번,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임을 관계 기관에 즉시 신고하는 것입니다.
1번처럼 보호자가 인정할 때까지 기다리면 학대를 한 사람의 동의를 신고 요건으로 삼는 셈이 되어 아동이 계속 위험에 놓입니다. 2번의 증거를 스스로 모으는 일은 간호사의 역할이 아니며 신고를 미루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4번의 훈육 방법 교육은 학대를 양육 기술의 문제로 축소한 것으로 지금의 우선 조치가 아닙니다. 5번처럼 아동이 신고를 원하는지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아동은 보복이 두렵거나 보호자를 보호하려고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헷갈리는 짝은 신고의무자와 일반 신고자입니다. 누구나 신고할 수 있지만 의료인처럼 직무상 아동을 자주 만나는 직종은 신고할 의무가 있고, 이때 보호자나 아동의 동의는 요건이 아닙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기록과 면담 방식입니다. 학대가 의심된다는 주관적 판단 대신 관찰한 손상의 위치와 모양, 아동이 한 말을 그대로 옮겨 기록하고, 답을 정해 놓고 묻는 유도질문이나 반복 질문은 아동의 진술을 흐리게 하므로 피합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아동학대는 확증이 아니라 의심되는 단계에서 즉시 신고합니다. 여기까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아동학대 의심 시 조치확증 전에 신고가 원칙입니다

서로 다른 시기에 생긴 멍이 함께 있고 다친 경위에 대한 설명이 자꾸 바뀌는 것은 대표적인 학대 의심 소견입니다. 의료인은 신고의무자이므로 확증을 기다리지 않고 의심되는 단계에서 관계 기관에 즉시 신고합니다.

보호자의 인정이나 아동의 동의는 신고의 요건이 아니며, 아동은 보복이 두려워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간호사는 증거를 스스로 모으려 하지 말고 관찰한 손상의 위치와 모양, 아동이 한 말을 그대로 기록하며, 답을 정해 놓고 묻는 유도질문은 피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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