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정상보다 낮은데도 자신이 뚱뚱하다고 말하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대상자에 대한 간호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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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체중이 정상보다 낮은데도 자신이 뚱뚱하다고 말하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대상자에 대한 간호는?

해설
신경성 식욕부진증에서는 실제 체중과 상관없이 자신을 뚱뚱하다고 느끼는 신체상 왜곡이 핵심 증상이다. 왜곡을 논쟁으로 바로잡으려 하면 저항이 커지므로 간호사는 판단하지 않고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게 하여 스스로 인식을 검토하도록 돕는다. 체중 수치를 반복해 확인시키면 집착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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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신체상은 자기 몸의 크기와 모양에 대해 스스로 갖는 심상이고, 신체상 왜곡은 실제 체중이나 체형과 상관없이 자신을 뚱뚱하다고 지각하는 상태입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의 핵심 증상입니다.
이 대상자에게는 체중 증가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이 있고, 자기 가치를 체중과 체형으로 저울질합니다. 그래서 뚱뚱하다는 지각은 단순한 착각이 아니라 망상에 가까울 만큼 굳어 있어 거울이나 저울 수치로 설득해도 바뀌지 않습니다. 오히려 설득하려 들면 대화가 옳고 그름을 겨루는 힘겨루기가 되고, 대상자는 자신이 유일하게 쥐고 있다고 느끼는 통제감을 빼앗긴다고 받아들여 저항이 커집니다. 그래서 간호사는 판단을 미루고 생각과 감정을 말로 꺼내게 하여, 대상자가 자기 인식을 스스로 검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3번, 신체상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게 하고 감정을 다루도록 돕는 것입니다.
1번의 거울 확인은 왜곡이 지각의 문제라는 점을 놓친 방법으로, 저항만 키웁니다. 2번의 근거를 든 설득은 논쟁이 되어 치료적 관계를 손상시킵니다. 4번처럼 신체상 이야기를 막아 두면 핵심 증상을 다룰 기회 자체가 사라집니다. 5번의 매일 체중 측정은 체중에 대한 집착을 오히려 강화합니다.
헷갈리는 짝은 신경성 폭식증(bulimia nervosa)입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저체중이 두드러지고 스스로 문제라고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은 반면, 신경성 폭식증은 대개 체중이 정상 범위에 있고 폭식과 구토 같은 보상행동을 되풀이하면서 본인이 이를 문제로 느끼고 부끄러워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체중 측정 방식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같은 조건으로 재고 수치를 놓고 논쟁하지 않으며, 식사 후 일정 시간 함께 머물러 보상행동을 예방합니다. 또 체중이라는 숫자 대신 식사를 마쳤다거나 감정을 말로 표현했다는 회복 행동에 초점을 두어 인정해 주면, 대상자가 자기 가치를 체중으로만 재는 틀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신체상 왜곡은 설득이 아니라 표현을 도와 다룹니다. 여기까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신체상 왜곡 간호논쟁 대신 표현을 돕는 접근

저체중인데도 뚱뚱하다고 말하는 것은 신체상 왜곡이며, 거울이나 수치로 설득한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간호사는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대상자가 자기 몸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고, 판단하지 않는 태도로 끝까지 듣습니다.

체중은 정해진 시간에 같은 조건으로 재고 수치를 놓고 논쟁하지 않으며 매일 재도록 권하지 않습니다. 식사 후 1시간 동안은 함께 머물며 보상행동을 예방하고, 체중 숫자가 아니라 회복을 위한 행동에 초점을 두어 격려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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