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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알츠하이머병 치매로 도네페질을 복용하기 시작한 대상자의 보호자에게 제공할 교육은?

해설
도네페질은 아세틸콜린분해효소를 억제해 치매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이다. 콜린 작용이 늘면서 구역, 설사, 식욕 저하, 서맥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식사 여부와 함께 관찰하고 증상이 심하면 알리도록 교육한다. 이미 손상된 기억을 되돌리는 약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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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도네페질(donepezil)은 알츠하이머병(Alzheimer disease) 치매에 사용하는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입니다. 기억과 학습에 관여하는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이 뇌에서 오래 남도록 도와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 약입니다.
왜 위장관 증상이 생기는지부터 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병에서는 아세틸콜린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줄어듭니다. 도네페질은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막아 이미 만들어진 아세틸콜린이 더 오래 머물게 합니다. 그런데 아세틸콜린은 뇌에서만 일하지 않습니다. 소화관의 운동과 분비, 심장 박동을 늦추는 신호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몸 전체에서 콜린 작용이 세지면 구역과 설사, 식욕 저하가 나타나고 맥박이 느려지는 서맥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용을 시작한 뒤에는 식사 여부와 배변, 맥박을 함께 살핍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3번입니다. 구역과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식사 여부와 함께 관찰하도록 보호자에게 교육합니다.
오답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번은 이 약을 회복시키는 약으로 오해한 것인데, 도네페질은 진행을 늦출 뿐 이미 손상된 기억을 되돌리지 못합니다. 2번은 부작용을 용량 부족으로 잘못 읽은 것으로, 위장관 증상은 콜린 작용이 늘어난 결과이므로 용량을 올리면 더 심해집니다. 4번은 증상이 좋아지면 끊어도 된다고 본 것으로, 임의로 중단하면 인지기능이 다시 빠르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5번은 서맥을 활동량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오해한 것인데, 서맥은 보고하고 확인해야 할 이상반응입니다.
자주 섞이는 개념도 갈라 두겠습니다. 치매 약물은 작용 방향이 반대인 두 갈래로 나뉩니다. 도네페질은 아세틸콜린을 늘리는 쪽이고, 메만틴은 지나친 글루타메이트 자극을 줄이는 쪽입니다. 한편 항정신병약물이나 항히스타민제처럼 아세틸콜린을 막는 약을 함께 쓰면 도네페질의 효과가 상쇄되므로 복용 목록을 확인합니다.
임상에서는 식욕 저하와 설사를 나이 탓이나 치매 탓으로 넘기기 쉽습니다. 약을 시작한 시점과 증상이 생긴 시점을 나란히 적어 두면 원인을 가려내기 쉽고, 체중 변화도 함께 기록해 주세요.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도네페질은 콜린 작용을 늘리는 약이라 구역과 설사, 식욕 저하와 서맥을 함께 살핍니다.

임상 시나리오

콜린이 늘어난 뒤도네페질 복용 초기 관찰 지침

도네페질을 시작한 대상자의 보호자에게는 이 약이 뇌의 아세틸콜린을 오래 남게 해 증상 진행을 늦추는 약이며 손상된 기억을 되돌리지는 못한다는 점을 먼저 설명합니다. 기대를 정확히 맞추어야 효과가 없어 보인다며 임의로 끊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복용 초기에는 콜린 작용이 늘면서 구역과 설사, 식욕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식사를 얼마나 하는지와 배변 상태를 함께 적도록 합니다. 맥박이 느려지는 서맥이나 어지럼, 실신이 있으면 활동으로 조절하려 하지 말고 바로 알리도록 안내합니다. 체중은 정기적으로 재어 변화를 확인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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