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이 임박한 환자의 보호자가 수액이라도 더 놓아 달라고 할 때 간호사의 반응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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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임종이 임박한 환자의 보호자가 수액이라도 더 놓아 달라고 할 때 간호사의 반응은?

해설
임종기에는 수분과 영양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져 수액을 늘리면 부종과 기도분비물, 호흡곤란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다. 그래서 수액 여부는 안위를 기준으로 환자·가족과 함께 정하며, 간호사는 가족의 걱정을 인정하고 안위 중심 돌봄을 설명한다. 굶주려 사망한다는 단정적 설명은 근거가 없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기본편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임종기 수액요법은 죽음이 임박한 환자에게 수분을 정맥으로 넣을 것인지 정하는 문제로, 의학적 판단과 가족의 마음이 함께 얽히는 상황입니다. 판단 기준은 단 하나, 그 수액이 환자의 안위를 높이는가입니다.
왜 수액이 부담이 될 수 있는지부터 보겠습니다. 임종이 가까워지면 심장이 혈액을 밀어내는 힘과 신장이 물을 걸러 내보내는 기능이 함께 떨어집니다. 이때 들어간 수분은 혈관 안에 머무르지 못하고 조직으로 빠져나가 팔다리와 얼굴에 부종을 만들고, 폐로 새어 나가면 숨이 더 차집니다. 목에 고이는 기도분비물도 늘어 그렁거림이 심해집니다. 반대로 이 시기의 가벼운 탈수는 분비물을 줄여 호흡을 편하게 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액을 넣지 않는다고 해서 환자가 굶주림과 갈증의 괴로움 속에서 사망하는 것이 아니며, 갈증은 입안을 자주 적시고 입술을 보습하는 구강간호로 훨씬 효과적으로 줄어듭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지금은 수액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어 안위를 먼저 살피겠다는 반응입니다. 가족의 요청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이유를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말입니다.
오답을 정리하겠습니다. 수액을 늘리면 기운을 되찾으신다는 말은 임종기 생리와 맞지 않는 잘못된 기대를 심어 줍니다. 보호자가 결정할 일이 아니라며 선을 긋는 반응은 가족을 돌봄에서 배제해 신뢰를 무너뜨립니다. 수액을 넣지 않으면 굶어 돌아가신다는 설명은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가족에게 죄책감을 남깁니다. 어떤 처치도 의미가 없다는 말은 안위를 위한 중재가 여전히 많다는 사실을 지워 버려 가족을 더 불안하게 만듭니다.
헷갈리는 짝은 치료 중단과 안위 돌봄입니다. 수액을 줄이는 것은 돌봄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생명 연장에서 편안함으로 옮기는 것이며, 통증 조절과 구강간호, 체위 변경은 마지막까지 계속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가족에게 역할을 만들어 드리는 일입니다. 입술을 적셔 드리거나 손을 잡아 드리도록 안내하면, 무언가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실제 돌봄으로 이어져 가족의 죄책감도 줄어듭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임종기 수액은 양이 아니라 안위를 기준으로 가족과 함께 정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종기 수액 상담가족의 마음을 받고 부담을 설명하기

수액이라도 더 놓아 달라는 요청에는 가족의 마음을 인정하는 말부터 건넵니다. 그다음 임종기에는 심장과 신장의 처리 능력이 떨어져 넣은 수분이 몸에 남는다고 설명합니다. 남은 수분은 부종기도분비물을 늘려 오히려 숨쉬기를 힘들게 만듭니다.

그래서 수액 여부는 양이 아니라 안위를 기준으로 환자와 가족이 함께 정합니다. 굶어 돌아가신다는 단정이나 이제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은 피하고, 입안을 자주 적셔 드리고 입술을 보습하는 구강간호처럼 지금 해 드릴 수 있는 돌봄을 구체적으로 알려 드립니다. 가족이 직접 참여하도록 돕는 것도 중요한 중재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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