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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의식이 명료한 성인 환자의 통증을 사정할 때 간호사가 우선 근거로 삼을 것은?

해설
통증은 주관적 경험이므로 환자가 말하는 것이 곧 통증이라는 것이 통증 사정의 기본 원칙이다. 의식이 명료한 성인에게는 숫자 통증척도로 환자가 직접 매긴 점수를 우선 근거로 삼는다. 활력징후나 표정은 만성 통증에서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보조 자료에 그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기본편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통증 사정은 환자가 지금 얼마나 아픈지를 확인해 진통 중재의 근거로 삼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원칙은 통증이 객관적으로 측정되는 수치가 아니라 주관적인 경험이라는 점입니다.
같은 수술을 받아도 아픔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통증은 손상 부위에서 올라온 신호가 뇌에서 해석되면서 완성되는데, 이 해석에는 이전 경험과 불안, 피로, 문화 같은 것들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겉에서 관찰되는 지표만으로는 통증의 크기를 알 수 없습니다. 급성 통증에서는 혈압과 맥박이 오르지만 통증이 며칠 이상 이어지면 자율신경이 적응해 활력징후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표정도 마찬가지여서 오래 아파 온 사람은 찡그리지 않고 담담하게 견딥니다. 반면 의식이 명료한 성인은 자신이 느끼는 아픔을 직접 숫자로 말할 수 있고, 이것이 가장 믿을 만한 자료입니다. 그래서 통증 사정에서는 환자가 매긴 점수를 우선 근거로 삼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환자가 직접 매긴 통증 점수라고 한 5번입니다.
오답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번은 활력징후가 통증의 객관적 지표라고 본 것인데, 만성 통증에서는 정상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2번은 표정과 자세를 주된 근거로 삼은 것으로, 이는 말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쓰는 보조 자료입니다. 3번은 진단명으로 통증을 짐작한 것인데 같은 진단에서도 느끼는 정도는 크게 다릅니다. 4번은 말할 수 있는 환자를 두고 대리 보고를 먼저 쓴 것입니다.
자주 섞이는 짝은 자가보고가 가능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입니다. 의식이 흐리거나 인공기도를 가진 환자, 진행된 치매 환자, 영아에게는 표정과 자세, 울음, 몸의 긴장도를 보는 행동 관찰 도구를 씁니다. 이 문제의 열쇠는 의식이 명료한 성인이라는 단서였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재사정입니다. 진통제를 주고 끝내지 말고 정해진 시간이 지난 뒤 통증 점수를 다시 확인해 효과와 부작용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통증은 환자가 아프다고 말하는 그대로이며, 의식이 명료한 성인에게는 환자가 매긴 점수가 가장 우선하는 근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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