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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양극성장애에서 경조증 삽화가 조증 삽화와 구별되는 점으로 옳은 것은?

해설
경조증 삽화는 들뜬 기분과 활동 증가가 나타나지만 조증과 달리 사회적·직업적 기능의 뚜렷한 손상이 없고 입원이 필요하지 않으며 정신병적 증상도 동반하지 않는다. 이 점이 두 삽화를 가르는 기준이다. 기능 손상이 심하거나 환각과 망상이 있으면 조증 삽화로 판단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기본편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양극성장애는 기분이 들뜨는 삽화와 가라앉는 삽화가 번갈아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들뜨는 쪽은 강도에 따라 조증 삽화와 경조증 삽화로 나뉘는데, 이 둘을 가르는 기준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왜 나누는지부터 보겠습니다. 두 삽화 모두 기분이 들뜨거나 과민해지고 활동과 에너지가 늘며, 말이 빨라지고 잠을 적게 자도 피곤하지 않다고 느끼는 양상은 같습니다. 다른 것은 그 증상이 삶을 얼마나 무너뜨리느냐입니다. 경조증에서는 평소와 분명히 달라졌다는 것을 주변이 알아볼 정도이지만 직장이나 대인관계 기능이 뚜렷하게 망가지지는 않고 입원이 필요하지도 않으며 환각이나 망상 같은 정신병적 증상도 없습니다. 반대로 기능이 크게 손상되거나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가 될 위험이 있어 입원이 필요하거나 정신병적 증상이 있으면 그때는 조증 삽화로 판단합니다. 지속 기간도 함께 보는데, 두 삽화 모두 하루 만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며칠 이상 이어져야 삽화로 셉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입원이 필요할 만큼 기능이 손상되지 않는다는 1번입니다.
오답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2번은 기분이 가라앉는 상태를 말하므로 우울 삽화이지 경조증이 아닙니다. 3번은 환각과 망상이 있는 경우인데, 정신병적 증상이 있으면 경조증이라고 부르지 않고 조증 삽화로 봅니다. 4번은 활동과 말수가 줄어드는 모습이라 이 역시 우울 삽화의 특징입니다. 5번은 하루를 넘기지 않고 사라진다고 본 것인데, 경조증도 며칠 이상 이어져야 삽화로 판단합니다.
헷갈리는 짝을 갈라 두겠습니다. 경조증만 있고 조증이 없으면서 우울 삽화가 함께 있는 경우를 제2형 양극성장애로, 조증 삽화가 있었던 경우를 제1형 양극성장애로 나눕니다. 기능이 유지되어 본인은 컨디션이 좋다고 느끼기 때문에 경조증은 치료받지 않고 지나가기 쉽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경조증 시기를 그냥 좋아진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 약을 임의로 끊으면 곧 조증이나 우울로 이어지므로 수면 시간과 활동량 변화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대상자와 가족이 기분과 수면을 매일 간단히 기록하도록 하면 삽화의 시작을 훨씬 빨리 알아챌 수 있습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경조증과 조증을 가르는 것은 기능 손상과 입원 필요성, 그리고 정신병적 증상의 유무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경조증과 조증 가려보기기능 손상이 기준이 됩니다

들뜬 기분과 활동 증가는 두 삽화에 공통이므로 증상 목록만으로는 나눌 수 없습니다. 갈라 주는 기준은 기능 손상의 정도입니다. 평소와 달라진 것이 눈에 띄어도 직장과 대인관계가 유지되고 입원이 필요하지 않으면 경조증 삽화로 보고, 기능이 크게 무너지거나 정신병적 증상이 있으면 조증 삽화로 봅니다.

관찰할 때는 수면과 활동을 함께 기록합니다. 잠을 3시간만 자고도 피곤하지 않다고 하거나 지출과 약속이 갑자기 늘면 삽화의 시작 신호입니다. 대상자는 상태가 좋아졌다고 느껴 약을 임의로 끊기 쉬우므로, 기분이 좋아졌을 때도 복용 유지가 필요한 이유를 미리 설명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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