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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입원 후 손 떨림과 발한, 불안을 보이는 알코올 금단 대상자에게 적용하는 약물요법은?

해설
알코올 금단은 중추신경 억제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생기는 과흥분 상태로, 떨림과 발한에서 시작해 경련과 금단 섬망까지 갈 수 있다. 그래서 알코올과 작용점이 비슷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로 신경계를 진정시켜 경련을 막는다. 티아민은 베르니케 뇌병증을 막기 위해 함께 주지만 금단 자체를 가라앉히지는 못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기본편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알코올 금단은 오랫동안 술로 눌려 있던 중추신경이 술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과하게 흥분하는 상태입니다. 손 떨림과 발한, 불안은 그 흥분이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왜 흥분이 생기는지 보겠습니다. 술은 신경을 가라앉히는 물질인 감마아미노뷰티르산의 작용을 돕고 흥분성 신경 전달은 억제합니다. 오래 마시면 몸은 눌린 만큼 가라앉히는 쪽 수용체를 둔하게 만들고 흥분시키는 쪽 수용체를 늘려 균형을 맞춥니다. 이 상태에서 술이 끊기면 가라앉히는 힘만 사라지고 흥분시키는 힘은 그대로 남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음주 후 6시간에서 12시간 사이에 떨림과 발한, 빈맥, 불안이 시작되고, 12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경련이, 48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금단 섬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2번, 진정 작용이 있는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계 약물을 투여하는 것입니다. 이 약물은 술이 작용하던 자리와 같은 곳에 붙어 억제 작용을 대신해 주기 때문에, 흥분을 단계적으로 낮추면서 경련과 섬망을 예방합니다.
오답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번의 항정신병약물은 경련 역치를 낮출 수 있어 금단의 기본 약물로 쓰지 않으며, 환각이 심할 때 보조로만 더합니다. 3번은 금단이 저절로 지나간다고 본 것인데, 약물 없이 두면 경련과 섬망으로 진행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4번의 디설피람(disulfiram)은 술을 마셨을 때 불쾌한 반응을 일으켜 다시 마시지 않게 돕는 단주 유지 약물이지 금단 치료제가 아닙니다. 5번의 티아민(thiamine)은 함께 주어야 하지만 그것만으로 흥분이 가라앉지는 않습니다.
자주 섞이는 개념을 갈라 두겠습니다. 금단 시기에 쓰는 약과 술을 끊은 뒤 유지 시기에 쓰는 약은 목적이 다릅니다. 급성 금단은 벤조디아제핀계로 진정시키고, 단주 유지는 디설피람이나 갈망을 줄이는 약으로 이어 갑니다.
임상에서는 티아민이 왜 필요한지 놓치기 쉽습니다. 티아민이 부족한 상태에서 포도당을 먼저 주면 베르니케 뇌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티아민을 먼저 또는 함께 투여합니다. 금단 증상은 정해진 간격으로 반복해서 사정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낙상을 예방합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알코올 금단의 기본 약물은 벤조디아제핀계이고, 티아민은 뇌병증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함께 갑니다.

임상 시나리오

첫 이틀을 지키는 간호알코올 금단 사정과 약물 관리

알코올 금단으로 입원한 대상자는 마지막 음주 시각을 기준으로 시간표를 세웁니다. 6~12시간에는 떨림과 발한, 불안이 나타나고 이후 경련과 금단 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해진 간격으로 증상과 활력징후를 반복해서 사정합니다.

처방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증상 정도에 맞추어 투여하고 진정 수준과 호흡을 함께 확인합니다. 티아민은 베르니케 뇌병증을 막기 위해 포도당보다 먼저 또는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조명은 은은하게, 자극은 적게 유지하고 낙상을 예방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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