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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오래 누워 지내는 환자에게 족하수를 예방하기 위해 적용할 중재는?

해설
족하수는 오래 누워 지낼 때 발목이 아래로 펴진 채 굳어 발등을 들지 못하게 되는 변형이다. 발판이나 발목 부목으로 발목을 직각으로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하면 예방할 수 있다. 이불 무게만으로도 발이 펴질 수 있어 크래들로 받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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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족하수(foot drop)는 발목을 위로 들어 올리는 힘이 약해지거나 발목이 발바닥 쪽으로 펴진 자세 그대로 굳어, 걸을 때 발등을 들지 못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오래 누워 지내는 환자에게 생기는 대표적인 부동 합병증입니다.
왜 생기는지 보겠습니다. 누워 있으면 발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중력 때문에 발끝이 아래로 처집니다. 여기에 이불 무게까지 얹히면 발목은 더 펴진 자세로 눌립니다. 이 자세가 며칠, 몇 주 이어지면 종아리 뒤쪽 근육과 발뒤꿈치로 이어지는 힘줄이 짧아지고 관절주머니가 오그라들어 구축이 생깁니다. 일단 굳으면 원래대로 돌리기 어렵고, 나중에 걸을 수 있게 되어도 발끝이 바닥에 걸려 넘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관리의 원칙은 굳기 전에 발목을 직각에 가깝게 붙잡아 두는 것입니다. 발판이나 발목 부목으로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관절가동범위 운동으로 근육과 힘줄의 길이를 지켜 줍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발판이나 부목으로 발목을 직각으로 유지한다고 한 2번입니다.
오답을 정리하겠습니다. 1번은 눌러 주면 자세가 잡힌다고 오해한 것으로, 이불 무게로 발등이 눌리면 오히려 발이 펴진 자세로 굳어 족하수를 앞당깁니다. 3번은 편한 자세를 그대로 두어도 된다고 본 것인데, 발끝이 처진 자세를 방치하는 것이 바로 족하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4번은 움직이면 변형된다고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을 때 구축이 생기므로 관절가동범위 운동이 필요합니다. 5번은 편안해 보이는 자세를 택한 것이지만, 무릎을 굽혀 오래 두면 무릎 굴곡 구축이 따로 생기고 족하수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헷갈리는 짝을 갈라 두겠습니다. 족하수에는 오래 누워 생기는 구축성 족하수와, 무릎 바깥쪽을 지나는 신경이 눌려 생기는 마비성 족하수가 있습니다. 다리 옆으로 딱딱한 것이 오래 눌리거나 부목이 무릎 바깥쪽을 압박하면 신경이 눌릴 수 있으므로, 예방 장치를 대 줄 때 눌리는 자리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이 있습니다. 발판에 발을 계속 붙여 두면 발뒤꿈치에 압력이 몰려 압력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뒤꿈치를 살짝 띄우고, 이불이 발등을 누르지 않도록 크래들로 받쳐 주면 두 가지를 함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족하수는 굳기 전에 발목을 직각으로 붙잡아 두는 것으로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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