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내관을 통해 흡인할 때 저산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할 방법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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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기관내관을 통해 흡인할 때 저산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할 방법은?

해설
흡인 전 100% 산소를 미리 공급하고 흡인은 짧게 시행해야 저산소증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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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기관내 흡인(endotracheal suctioning)은 인공기도를 유지하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처치이지만, 흡인 중 또는 직후에 동맥혈 산소분압(PaO2)이 떨어지는 저산소혈증(hypoxemia)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흡인 카테터가 기도 내 음압을 만들고, 흡인과 함께 기도 안의 산소가 빨려 나가며, 일시적으로 환기가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흡인 전에 산소를 미리 공급해 두는 사전 산소화(preoxygenation)가 저산소증 예방의 핵심 전략입니다.

사전 산소화의 효과 심장수술 후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흡인 전에 흡입산소농도(FiO2)를 1.0(100%)으로 올려 산소를 공급한 경우 흡인 직후 PaO2가 평균 48mmHg 상승한 반면, 사전 산소화 없이 과환기(hyperinflation)만 시행한 경우에는 PaO2가 평균 18mmHg 감소했습니다 [1]. 소아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사전 산소화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흡인 후 PaO2가 116.6mmHg에서 93mmHg로 유의하게 떨어졌고, 사전 산소화를 시행한 경우 이러한 저산소혈증이 예방되었습니다 [2]. 흡인 전 100% 산소 공급은 흡인으로 인한 PaO2 감소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흡인 시간과 반복 흡인 흡인 시간이 길수록, 그리고 흡인을 쉬지 않고 반복할수록 저산소증 위험은 커집니다. 한 번 흡인할 때 30초 이상 이어서 시행하거나(보기 1), 흡인 사이에 휴식 없이 연달아 반복하는 것(보기 2)은 기도 내 산소를 과도하게 제거하고 무호흡 시간을 늘려 PaO2를 더욱 떨어뜨립니다. 흡인은 필요 최소 시간으로 짧게 시행하고, 반복 흡인이 필요하면 충분한 휴식과 재산소화를 거친 뒤 시행해야 합니다.

흡인압과 카테터 조작 산소포화도가 떨어질 때 흡인압을 더 높이는 것(보기 4)은 저산소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흡인압이 높으면 기도에서 제거되는 공기와 산소의 양이 많아지고, 기도 점막 손상 위험도 커집니다. 또한 흡인 카테터를 넣는 동안 흡인압을 계속 걸어 두는 것(보기 5)도 피해야 합니다. 카테터를 삽입하는 동안에는 흡인을 걸지 않고, 카테터를 넣은 뒤 빼는 동안에만 간헐적으로 흡인압을 적용해야 기도 내 산소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폐쇄식 흡인에서의 적용 폐쇄식 흡인(closed suction)은 인공호흡기 회로를 분리하지 않아 산소 공급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산소증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성인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폐쇄식 흡인 전후에 1분간 100% 산소를 투여한 경우와 투여하지 않은 경우를 비교했는데, 사전 산소화가 산소포화도 저하를 예방하는 데 여전히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3]. 폐쇄식 흡인이라 하더라도 흡인 전 사전 산소화는 저산소증 예방을 위해 권장됩니다.

인공호흡기의 사전 산소화 기능 일부 인공호흡기에는 흡인 전 사전 산소화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마취 중환자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전 산소화 기능을 사용한 흡인과 사용하지 않은 흡인을 비교한 결과, 사전 산소화를 시행한 경우 저산소증 관련 심혈관 합병증과 불필요한 모니터 경보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4]. 핵심! 임상에서는 인공호흡기의 사전 산소화 기능을 적극 활용하거나, 흡인 전 FiO2를 100%로 올려 30초~1분간 산소를 공급한 뒤 흡인을 시행합니다.

구분저산소증 예방 효과근거
흡인 전 100% 산소 공급PaO2 상승, 저산소혈증 예방[1][2][3]
흡인 전 과환기만 시행PaO2 감소 가능, 예방 효과 불충분[1]
흡인 시간 연장(30초 이상)저산소증 위험 증가[2]
폐쇄식 흡인 + 사전 산소화산소포화도 저하 예방에 효과적[3]


혼동 주의! 과환기(hyperinflation)는 사전 산소화와 다른 개념입니다. 과환기만으로는 흡인 후 PaO2 감소를 막지 못하며, 오히려 흉곽내압을 높여 심박출량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1]. 저산소증 예방의 핵심은 환기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흡입산소농도(FiO2)를 높여 산소 저장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흡인 전 100% 산소를 공급하고 흡인은 짧게, 필요한 횟수만 시행하는 것이 저산소증 예방의 원칙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effects of oxygen and hyperinflation on arterial oxygen tension after endotracheal suctioning.일반논문Goodnough SK (1985)
  • [2]
    Effect of endotracheal suctioning on arterial blood gases in children.일반논문Kerem E, Yatsiv I, Goitein KJ (1990) · DOI: 10.1007/BF02575301
  • [3]
    Requirement for 100% oxygen before and after closed suction.일반논문Demir F, Dramali A (2005) · DOI: 10.1111/j.1365-2648.2005.03500.x
  • [4]
    [The "preoxygenation" special function in mechanical ventilators. Medically necessary and an ergonomic plus?].일반논문Hähnel J, Friesdorf W, Marx T, Kilian J (1991)

임상 시나리오

기관내 흡인 전 사전 산소화 프로토콜저산소증 예방을 위한 핵심 간호중재

흡인 전 사전 산소화를 위해 FiO2 1.0(100%) 산소를 공급한다. 성인은 흡인 전 30초~1분간, 소아는 환자 상태에 따라 조절한다.

흡인 시간은 10~15초 이내로 제한하고, 반복 흡인이 필요하면 20~30초 이상 휴식과 재산소화를 거친 뒤 시행한다.

흡인 카테터는 삽입 중에는 흡인압을 걸지 않고, 빼는 동안에만 간헐적으로 적용한다. 흡인압은 성인 기준 80~120mmHg를 넘기지 않는다.

주의

산소포화도가 떨어질 때 흡인압을 높이면 저산소증과 점막 손상이 악화되므로, 즉시 흡인을 중단하고 백밸브마스크나 인공호흡기로 재산소화를 시행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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