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2번입니다. 우울증 대상자의 에너지가 회복되는 시기는 오히려 자살 위험이 가장 높아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는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치료 접근과 간호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근거 자료
[1]에서도 주요우울장애가 “부담이 크고 치료가 어려운 행동 건강 상태”이며, 특히 중증(severe)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합니다. 우울증이 심할 때는 정신운동지체(psychomotor retardation)로 인해 움직일 힘조차 없지만, 치료가 시작되어 에너지가 부분적으로 회복되면
자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행력이 생기면서 자살 위험이 급증합니다. 이 때문에 활동이 늘어난 시기에는 관찰을 완화하기보다 오히려 강화해야 합니다.
각 보기를 살펴보면, 1번의 수면·식사 양상 기록은 회복 정도를 평가하는 데 의미가 있지만 자살 위험 평가보다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3번은
혼동 주의! 활동 증가를 곧바로 호전으로 해석해 관찰 수준을 낮추는 것은 위험한 판단입니다. 에너지 회복과 기분 호전은 별개의 차원입니다. 4번의 외출·외박 확대는 자살 위험성이 여전히 높은 시기에 안전망을 약화시킬 수 있어 적절하지 않습니다. 5번의 집단 활동 참여 권유는 대인관계 확장에 도움이 되지만, 자살 사고 확인과 안전 확보가 선행된 이후에 고려할 중재입니다.
자살 사고(suicidal ideation)는 우울증 간호에서 가장 먼저 사정해야 할 안전 문제입니다. 근거 자료
[2]는 일반 간호사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돌볼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이로 인해 돌봄의 질이 저하되고 회복 결과가 나빠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신체 질환 중심으로 훈련된 간호사가 정신건강 대상자의 자살 위험을 과소평가하거나, 활동 증가를 단순한 호전 신호로 오인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자살 사고는 “있음/없음”이 아니라 구체성, 계획, 수단에 대한 접근성, 의도의 강도로 평가해야 합니다.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드나요?”라고 직접 묻는 것이 자살을 유발하지 않으며, 오히려 대상자가 안전하게 자신의 생각을 드러낼 기회를 제공합니다.
| 구분 | 우울이 극심한 시기 | 치료 후 활동이 늘어난 시기 |
|---|
| 에너지 수준 | 정신운동지체로 움직임 저하 | 부분적 회복으로 실행력 증가 |
| 자살 위험 | 사고는 있으나 실행 에너지 부족 | 사고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 위험 증가 |
| 간호 우선순위 | 기본 욕구 유지, 안전 환경 제공 | 자살 사고·계획 직접 확인, 관찰 강화 |
| 관찰 수준 | 지속적 관찰 필요 | 완화가 아닌 유지 또는 강화 |
우울증 대상자의 회복 과정에서 활동 증가는 반가운 변화이지만, 간호사는 이를
자살 위험 재사정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핵심! 에너지 회복 시기에는 자살 사고의 구체성, 계획, 수단 접근성을 직접 확인하고 관찰을 강화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최우선 간호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llaborative care treatment for major depressive disorder.일반논문Walker C, Little V, Lyons J. (2026) · DOI: 10.3389/fpsyt.2026.1798572
- [2]
Building a Mental Health-Ready Nursing Workforce: A Scoping Review of Preparatory Interventions.일반논문Angkawijaya IF, Gan CJJH, Li Z, Goh YS. (2026) · DOI: 10.1111/inm.70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