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의 핵심 특징은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의 결함, 그리고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패턴과 관심입니다
[1]. 문제에서 제시된 “변화에 심하게 저항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은 ASD의 두 번째 핵심 영역인 제한적·반복적 행동에 해당합니다
[1][2]. ASD 아동은 예측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나 감각 자체에 불안과 스트레스를 크게 느끼므로, 환경의 구조화와 일관성 유지가 가장 우선되는 간호중재 원칙입니다.
반복 행동과 변화에 대한 저항은 고집이나 훈육 부족이 아니라 ASD의 신경생물학적 특성에서 비롯된 증상이므로, 이를 억압하거나 벌하는 방식은 오히려 불안과 문제행동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1번입니다. 일과를 일정하게 유지하면 아동이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예측할 수 있어 불안이 줄고, 부득이하게 변화가 필요할 때는 사전에 시각적 스케줄이나 사회적 이야기(social story) 등으로 미리 알려 주어 대처할 시간을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
혼동 주의! 5번 “매일 다른 일과를 제공해 변화에 익숙해지게 한다”는 비전문가가 흔히 생각하는 접근이지만, ASD 아동에게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변화 노출은 예측 가능성의 상실을 초래해 불안과 저항을 키울 뿐입니다. 변화 적응 훈련은 아동이 안정감을 느끼는 구조화된 틀 안에서 아주 작은 변화부터 단계적으로, 그리고 사전 예고와 함께 시도해야 합니다.
핵심! ASD 중재에서 가장 경험적 근거가 많은 접근은
응용행동분석(applied behavior analysis, ABA) 기반 전략입니다
[1]. ABA에서는 선행사건(환경)을 구조화하고, 바람직한 행동에는 강화를 제공하며, 문제행동의 기능을 평가해 대체 행동을 가르칩니다. 일과의 일관성 유지와 사전 예고는 바로 이러한 행동적 선행사건 중재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오답을 살펴보면, 2번의 강한 눈맞춤 요구는 ASD 아동에게 사회적 압박과 감각적 불편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회성 기술은 아동의 발달 수준과 준비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3번의 큰 소리 제지는 문제행동에 주의를 제공하는 꼴이 되어 오히려 행동을 강화할 수 있고, 4번의 즉각적인 대규모 또래 활동 참여는 사회적·감각적 과부하를 일으켜 퇴행이나 과도한 불안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1][2].
| 구분 | 적절한 중재 | 부적절한 중재 |
|---|
| 일과 운영 | 일정하게 유지하고 변화 시 사전 예고 | 매일 다른 일과 제공, 갑작스러운 변경 |
| 반복 행동 대처 | 기능 평가 후 대체 행동 지도, 환경 구조화 | 큰 소리 제지, 벌, 강제적 중단 |
| 사회성 증진 | 발달 수준에 맞춘 소규모·단계적 접근 | 강한 눈맞춤 요구, 대규모 집단에 즉시 참여 |
ASD의 진단은 여전히 비정형적 행동에 대한 관찰에 기반하며, DSM-IV에서 DSM-5로 개정되면서 여러 하위 유형이 하나의 스펙트럼으로 통합되었습니다
[2]. 이는 같은 ASD 진단을 받은 아동이라도 증상의 양상과 정도가 매우 이질적이라는 뜻이므로, 간호중재는 각 아동의 감각 처리 특성, 의사소통 수준, 문제행동의 기능을 개별적으로 평가한 뒤 계획해야 합니다. 특히 반복 행동은 자기자극이나 불안 조절의 기능을 가질 수 있어, 무조건 제거하기보다 안전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허용하거나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 형태로 대체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utism Spectrum Disorder: Characteristics, Associated Behaviors, and Early Intervention.일반논문Kodak T, Bergmann S (2020) · DOI: 10.1016/j.pcl.2020.02.007
- [2]
An Overview of Autism Spectrum Disorder, Heterogeneity and Treatment Options.일반논문Masi A, DeMayo MM, Glozier N, Guastella AJ (2017) · DOI: 10.1007/s12264-017-0100-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