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장기간 격리된 대상자는 감염 차단이라는 물리적 고립과 더불어
사회적 고립(social isolation)으로 인한
불안(anxiety),
우울(depression),
외로움(loneliness)을 함께 경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격리 간호의 핵심은 단순히 감염 전파를 막는 것이 아니라,
격리로 인해 위축될 수 있는 심리·사회적 지지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보기 3번은 대상자에게 격리의 이유와 예상 기간을 설명하고 자주 방문함으로써,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고립감을 줄이는 접근이므로 가장 적절합니다.
오답 분석
1번은 감염 전파를 우려해 방문 횟수를 줄이는 것은 신체적 안전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심리·사회적 간호 측면에서는 고립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번은 격리 이유를 설명하지 않으면 대상자는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을 더 크게 느끼게 됩니다. 4번은 가족 면회를 전면 금지하면 사회적 지지 체계가 차단되어 우울과 외로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5번은 시계와 달력을 치우면 시간 감각을 잃게 되어
지남력(orientation) 저하와 불안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근거 자료와의 연결
Jung 등(2022)의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는 코로나19로 격리된 입원 환자에게 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대면 심리 재활 프로그램(face-to-face psychological rehabilitation program)을 제공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education),
공예(craft),
신체 활동(physical activity)으로 구성되었으며, 격리 환자의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이는 격리 중인 대상자에게도
직접적인 대면 접촉과 구조화된 활동 제공이 심리적 안정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간호사가 대상자를 자주 방문하고, 격리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격려하는 접근은 근거에 부합하는 심리·사회적 간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보기 | 간호 접근 | 문제점 |
|---|
| 1 | 방문 횟수 최소화 | 고립감과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음 |
| 2 | 격리 이유를 설명하지 않음 | 막연한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증가시킴 |
| 3 | 격리 이유와 기간을 설명하고 자주 방문 |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심리·사회적 지지를 제공함 |
| 4 | 가족 면회 전면 금지 | 사회적 지지 체계를 차단하여 우울과 외로움을 심화시킴 |
| 5 | 시계와 달력 제거 | 시간 지남력 저하와 불안을 유발할 수 있음 |
핵심! 격리 간호에서 감염 관리와 심리·사회적 지지는 서로 배치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적절한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의 대면 접촉과 정기적인 방문은 격리 대상자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는 필수 간호 중재입니다. 격리 기간 동안 대상자가 현실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계와 달력을 병실에 두고, 가족과는 전화나 영상통화 등 대체 수단을 통해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