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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상복부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심호흡과 기침을 교육할 때 알려 줄 방법은?

해설
수술 후 기침은 베개로 절개 부위를 받쳐 통증을 줄인 뒤 깊게 들이마시고 시행해야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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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상복부 수술(upper abdominal surgery) 후에는 마취, 수술 중 조작, 통증으로 인한 호흡 근육의 움직임 제한 때문에 무기폐(atelectasis)와 폐렴 같은 수술 후 폐합병증(postoperative pulmonary complications, PPCs)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상복부 수술에서 PPCs 발생률은 약 20–90%까지 보고될 정도로 높습니다 [2]. 특히 수술 부위가 횡격막(diaphragm)과 가깝기 때문에 통증으로 심호흡을 피하게 되고, 폐포가 충분히 팽창하지 못하면서 분비물이 고여 감염의 위험이 커집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효과적인 기침을 위해 절개 부위를 보호하면서도 충분한 흡기 용적을 확보하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기침은 강한 호기 흐름으로 기도 분비물을 제거하는 능동적 과정인데, 상복부 절개 환자는 기침 시 복압이 올라가며 절개 부위가 당겨져 통증이 심해지므로 제대로 된 기침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절개 부위를 고정해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 효과적인 기침의 전제 조건입니다.

정답인 5번은 베개나 손으로 절개 부위를 받쳐 누른 상태에서 깊게 들이마신 뒤 기침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절개 부위를 고정하면 기침 시 복벽의 진동과 장력이 봉합 부위에 직접 전달되는 것이 줄어들어 통증이 경감되고, 환자는 더 깊은 흡기와 강한 호기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는 폐포를 재팽창시키고 분비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무기폐와 폐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3].

나머지 보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보기제시된 방법문제점
1번진통제 효과가 끝난 뒤 기침통증이 최고조일 때 기침을 시도하게 되어 효과적인 기침이 불가능하고, 환자가 기침을 회피하게 만듭니다. 오히려 진통제 효과가 있는 동안 기침을 시행해야 합니다.
2번깊게 들이마신 뒤 곧바로 짧게 여러 번 기침깊은 흡기 후 짧게 여러 번 내뱉는 방식은 성문(glottis)을 닫고 복압을 충분히 올리는 단계가 생략되어 효과적인 기침이 되기 어렵습니다. 기침은 깊은 흡기 후 성문을 닫고 복근을 수축시켜 압력을 만든 뒤 성문을 열며 강하게 내뱉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3번물을 자주 마셔 가래가 나오기를 기다림수분 섭취는 분비물을 묽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능동적으로 폐를 팽창시키고 분비물을 배출하는 기침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은 PPCs 예방 전략으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배에 힘을 빼고 기침효과적인 기침은 복근 수축으로 복압을 높여 강한 호기 흐름을 만드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배에 힘을 빼면 기침의 추진력이 사라져 분비물을 배출할 수 없습니다.


혼동 주의! 기침을 할 때 '배에 힘을 뺀다'는 표현은 자연스러운 호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효과적인 기침은 오히려 복근을 능동적으로 수축시켜야 가능합니다. 다만 상복부 수술 환자에서는 이 복근 수축이 절개 부위 통증을 유발하므로, 절개 부위를 외부에서 눌러 고정하는 중재가 반드시 함께 필요합니다.

심호흡과 기침 교육은 상복부 수술 후 폐합병증 예방을 위한 핵심 중재입니다.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에서도 수술 전후에 시행하는 폐확장 중재(심호흡, 기침, 인센티브 스파이로미터 등)가 PPCs를 줄이는 데 효과적임이 확인되었습니다 [3]. 또한 횡격막 호흡 운동이나 인센티브 스파이로미터(incentive spirometry) 같은 능동적 폐확장 훈련이 복강경 복부 수술 환자의 폐기능과 횡격막 운동성을 개선한다는 근거도 있습니다 [4]. 이러한 중재들은 공통적으로 환자가 능동적으로 폐를 충분히 팽창시키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기침 교육과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핵심! 기침 교육 시에는 절개 부위 고정(베개 받치기) → 깊은 흡기 → 성문을 닫고 복압 형성 → 강한 호기로 기침의 순서를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 투여 후 통증이 조절된 시점에 시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환자가 통증을 피하려고 호흡을 얕게 유지하는 악순환을 끊고, 적극적인 폐확장과 분비물 배출을 가능하게 하는 실무적 접근입니다 [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Evidence-based Practice Interventions for Reducing Postoperative Pulmonary Complications: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Gagandeep Dhillon, Venkata Buddhavarapu, Harpreet Grewal, Ripudaman Munjal, Ram Kishun Verma, Salim Surani (2023) · DOI: 10.2174/0118743064271499231129100009
  • [3]
    Perioperative interventions for prevention of postoperative pulmonary complication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Peter M. Odor, Sohail Bampoe, David Gilhooly, Ben Creagh‐Brown, Ramani Moonesinghe (2020) · DOI: 10.1136/bmj.m540
  • [4]
    Comparison of Diaphragmatic Breathing Exercise, Volume and Flow Incentive Spirometry, on Diaphragm Excursion and Pulmonary Function in Patients Undergoing Laparoscopic Surger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Gopala Krishna Alaparthi, Alfred Joseph Augustine, R. Anand, Ajith Mahale (2016) · DOI: 10.1155/2016/1967532

임상 시나리오

수술 후 심호흡·기침 교육절개 부위 보호가 효과적인 기침의 핵심

상복부 수술 후 무기폐와 폐렴 예방을 위해 심호흡과 기침을 교육할 때는 반드시 절개 부위 고정을 먼저 시행합니다. 베개나 손으로 절개 부위를 받쳐 누르면 복벽의 장력이 분산되어 통증이 경감되고, 환자는 더 깊은 흡기와 강한 호기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기침의 올바른 순서는 깊은 흡기 후 성문을 닫고 복근을 수축시켜 복압을 높인 뒤, 성문을 열며 강하게 내뱉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폐포가 재팽창하고 기도 분비물이 효과적으로 배출됩니다.

주의

기침 교육은 진통제 효과가 있는 동안 시행해야 합니다. 통증이 최고조일 때 기침을 시도하면 환자가 기침을 회피하게 되어 폐합병증 예방 효과가 떨어집니다. 또한 배에 힘을 빼거나 짧게 여러 번 내뱉는 방식은 효과적인 기침이 될 수 없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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