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퍼센트 포도당액은 수액백 안에서는 혈장과 비슷한 등장성이지만, 몸에 들어간 뒤 포도당이 빠르게 대사되어 사실상 자유수만 남는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저장성으로 작용한다.
저장성 용액은 세포 밖 삼투압을 낮춰 수분을 세포 안으로 이동시킨다. 그 결과 세포가 부풀 수 있어 뇌부종이 우려되는 환자나 두개내압이 오른 환자에게는 신중히 사용한다.
반대로 고장성 용액은 세포 안 수분을 밖으로 끌어내고, 등장성 용액은 세포 안팎의 이동 없이 혈관 내 용량만 늘린다.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포도당이 들었으니 영양 공급"이라고만 이해하지 않는다. 열량은 크지 않고 자유수 공급이 주된 효과이므로, 전해질 보충이 필요할 때는 다른 수액을 함께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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